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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9일 기상청은 당분간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꽃샘추위가 수요일까지 기승을 부리겠고, 목요일 낮부터 예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꽃샘추위는 봄이 되면 겨울철 내내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시베리아 기단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상승하다가, 갑자기 이 기단이 일시적으로 강화되면서 발생하는 이상 저온현상을 말한다.
한편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낄 전망이다.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새벽 한때,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여 기상청은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는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을 때 발효된다.
서울 기온이 영하 7℃, 대관령은 영하 13℃까지 떨어지고 광주와 부산의 수은주도 각각 영하 5℃와 영하 4℃를 가리키겠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 영상 1℃, 대전 2℃, 광주 2℃에 머물러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기상전문가에 따르면, 1970년대 평균 10차례 정도 찾아왔던 꽃샘추위는 2000년대 이후에는 5차례 수준으로 절반이나 줄었지만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으로 꽃샘추위가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없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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