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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서울신문>에 따르면 지난 28일 홍준표 지사는 김해시를 방문해 업무보고회를 열기 전 가진 지역 기관장 티타임에서 “경남의 학교 무상급식은 경남도교육청에서 매년 나오는 불용 예산 1300억원 중에서 그 절반 정도를 무상급식비로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교육장이 “지사님이 무상급식 설명을 하면 나도 그 시간만큼 말할 기회를 달라. 그렇지 않으면 그만하시라”고 말하자 홍 지사가 말을 끊는다며 “건방지다”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성 교육장도 “내가 지사 부하냐. 고함지르지 말고 조용히 말씀하시라”고 맞받았다. 성 지사는 “무상급식 불용예산을 (도지사가)가는데 마다 얘기 하는데 이미 사용처가 있는 예산으로 전혀 맞지 않는 말을 해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남지역 18개 시.군교육장은 29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교육장협의회를 갖고 “홍준표 지사가 김해시청에서 경남교육의 원로인 성기홍 교육장에게 행한 ‘지사가 말하는데 중간에서 건방지게 자르느냐’는 발언에 충격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는 유감을 표명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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