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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오피스와이프, ‘업무도움’인지 ‘가정파괴’주역인지 헷갈려
전재우 기자 | 승인 2013.10.11 19:23

직장인 10명 중 3명은 회사에 오피스 와이프(office wife)나 허즈번드(husband)가 있다고 답했다.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654명을 대상으로 ‘오피스 와이프·허즈번드 실태’ 조사 결과, 전체 직장인 중 29.7%가 '오피스 와이프·허즈번드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답변은 미혼 직장인(24.2%)보다 기혼 직장인(40.2%)이 더 많았고, 직급 중에는 과장급(51.1%) 차부장급(41.5%) 직장인 중에 ‘오피스 와이프ㆍ허즈번드가 있다’는 답변이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동료 직원의 오피스 와이프·스파우즈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오피스 와이프ㆍ허즈번드가 없는 직장인들은 ‘나쁜 소문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관계’(25.9%), ‘지나치게 사적인 관계로 보여져서 불쾌하다’(23.7%)는 답변이 많았다.

반면 오피스 와이프·허즈번드가 있다는 직장인 중에는 ‘업무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관계’(48.5%)라거나 ‘회사에서 만난 친구’(33.5%)라는 답변이 높았다.

‘만약 배우자나 연인에게 오피스 와이프·허즈번드가 있다면 어떻겠는가’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기분 나쁠 것 같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 중 35.3%로 가장 높았다.

한편, 오피스 와이프·허즈번드가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 상대방 오피스 와이프·허즈번드와 같은 부서(64.9%)에 근무하는 사람이 과반수 이상이었고, 상사나 선배(19.6%) 보다는 동기(50%)나 후배(30.4%)인 경우가 많았다.

오피스 와이프나 허즈밴드, 즉 ‘오피스 스파우즈(office spouse)’는 직장 내에서 배우자보다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이성 동료를 일컫는 말로, 이성적인 감정은 없으나 친하게 지내는 동료를 말한다.

네티즌들은 “오피스 와이프,업무도움인지 가정파괴 주역인지 헷갈려”,“오피스 와이프,남녀차이에선 오로지 이성관계일 뿐”,“오피스 와이프,가정보다는 사무실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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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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