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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지아에게 위자료 원하는 대로 줬다우리는 2000년 7월에 이미 헤어졌고 위자료도 지급했다.
권도연 기자 | 승인 2011.04.30 13:21

탤런트 이지아(33)로부터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당한 서태지(39)는 "결혼 2년 9개월만인 2000년 7월 결혼생활을 끝냈으며 2006년 1월 이지아가 단독으로 미국 법원에 이혼신청을 할 때 이혼 합의서를 써 주고 위자료도 모두 지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위자료 액수는 밝히지 않았으나 "원하는만큼 모두 줬다"고 말했다, 또 "이혼 당시 작성한 합의서는 한국 법원에 이미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1월19일 '정현철'과 '김지아'라는 이름으로 서울가정법원에서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냈으며, 서태지는 전 부인 탤런트 이지아로부터 위자료 5억원과 재산 50억원 분할을 요구 받았다.

   
 
서태지·이지아 간에 이혼 합의서가 존재하고 위자료 지급 사실까지 증명된다면 이지아에게 결정적으로 불리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송 사실이 알려진 직후 서태지가 주변 인물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것 역시 이런 의미로 해석된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서태지는 최근 자신과 가까운 몇몇 핵심인물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인물들은 본지의 확인 취재에 "서태지가 이지아와 결혼하고 이혼한 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갑작스런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소송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 오랜 기간 체류하며 상당한 돈을 쓴 것을 감안해도 최소 30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법정대리인을 통해 3월14일, 4월18일 두차례 공판을 마쳤다. 양측은 다음달 23일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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