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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은 물가 상승으로 콧노래를 부르지만
조경주 | 승인 2011.04.29 14:21

[푸른한국닷컴 조경주 경제전문기자]

대한민국 국민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민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여기저기서 물가가 올라서 못살겠다고 난리도 아니다.

소폭이지만 금리도 오르고 있다.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어있는 물가 고유의 문제로 체감 물가지수는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상 수입은 일정한데 물가만 오른다면 고통은 배가된다. 당장 소비를 줄여야 한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보다 수입이 늘어난다면 그리 문제될 것은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경제성정률과 물가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경기가 활성화되면 소득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소비도 늘어나 시중에 통화량이 늘어나게 되어 물가는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된다.

통상 경제성장율을 측정할 때 GDP나 나 GNP수치로 판단하게 되는데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대체로 물가가 올라가면 관련 지표도 오르게 된다.

작금의 대한민국 물가 문제는 거시적으로 보면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다만 대기업 중심으로의 일방적인 성장이라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전부 아니면 전무의 시대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들이 극과 극을 이루며 살아가는 이른바 없는 자에게는 암울한 상황임은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이러한 없는 자들의 불만은 어제 재보선 선거에서 드러났다고 본다. 한나라당의 안방이라고 자부하던 분당이 깨졌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던 김해 을은 홀로 고군분투하던 김태호가 특유의 승부수로 재기에 성공하여 화려하게 여의도로 돌아왔다.

물가 이야기하다가 어느새 정치로 선회했다. 다시 물가와 경제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보자.

서민들을 살리는 이른바 물가안정과 경제성장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을 골디락스라고 한다. 대체적으로

미국의 1990년대를 지칭하는데 한마디로 정책적인 성공이 아닌 당시 시대적인 상황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사회 경제적인 변수들이 운 좋게도 일치한 것이다.

첫째로 원유가와 곡물가가 안정되는 시기였으며 가장 중요한 변수인 많은 기업들의 성공적인 기술개발과 변화가 뒤따랐다.

중앙은행의 정책은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했다.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이 일어나 생산 원가가 낮아진 이유가 가장 컸다고 본다.

투입되는 자원이 적어져도 생산량은 늘어나 고용을 늘릴수가 있었기 때문으로 본다.현재 대한민국을 둘러싸고 있는 대내와 환경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그동안 이명박 정부의 대한민국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글로벌 경제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했고 경쟁국들이 고전할때 오히려 앞서 나갔다.

아무래도 비지니스 마인드를 가진 이대통령의 능력의 발휘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새 반환점을 돌아 집권후반기로 접어든 이명박 정부에 심리적인 레임덕이 불어닥칠 시기이고 그럴수록 미래 정치 지도자에 대한 불확성이 증폭되어 지금까지의 호황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경제든 무엇이든 참여자의 심리상태가 중요한 것이다. 통상 경제만 뒷받침해 주면 연간 2-3%대의 물가 상승은 오히려 윤활유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수입은 그 자리이거나 줄어드는데 물가만 오른다면 그야말로 차상위 계층들의 삶은 팍팍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물가가 오른다고 아우성이다. 경제가 좋다고 하지만 체감하는 국민들은 그리 많지 않다. 어느새 소비도 위축되고 있고 자영업자들의 비명소리는 도처에서 들리는 듯하다.

이럴수록 우리 국민들은 물가가 올라 못살겠다고 불평만할 것이 아니라 더욱 노력해서 각자의 생산성을 재차 올리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미 정부는 서민살리기에 나선 것 같다. 세원의 다양화와 경제성 없는 국책사업들의 전면 재 검토결정들이 줄을 잇고 있다.

물가가 올라 힘들지만 그래도 고지가 저긴인데 여기서 멈출 수는 없는 노릇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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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주  stleader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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