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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경기도청 | ||
'박찬호 야구공원'이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일대에 초대형 야구 복합시설인 만들어진다.
[전재우기자=푸른한국닷컴]박찬호는 4일 오전 수원 경기도청에서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찬호와 함께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업가 박문창씨가 ㈜소요산야구공원 대표를 맡아 김문수 경기도지사,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함께 양해각서를 주고받았다.
국내 최초 야구 테마파크로 조성될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은 동두천시 상봉암동 일원 총 33만㎡ 대지에 들어선다. ‘박찬호야구공원’에는 2천 석 이상의 주경기장 등 야구장 7곳과 실내 야구연습장, 타격연습장, 기숙사, 캠핑장, 공연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박찬호가 아이디어를 내 박문창씨를 설득하고 지난해 9월 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부분의 사업부지는 박씨 소유다. 박찬호는 야구공원에 성명과 초상권을 사용하는 데 동의했고, 지분 참여 등 직접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찬호는 지난 연말 박문창씨와 함께 이 부지에 대해 도시계획변경을 신청해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박찬호 야구공원’은 2014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약 33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전액은 민간투자로 조달된다.
박찬호는 “꿈을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설렌다. 은퇴 이후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해 왔다”며 “오랜 시간 야구선수로 활동하면서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됐다. 그 경험을 토대로 야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에게도 장소를 제공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공원이란 개념으로 가족들이 함께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구상해온 야구박물관에 대해 박찬호는 “소장품이 몇 천 점 된다. 그중 일부만 들어갈지 전부 들어갈지 고민하고 있다”며 “‘명예의 전당’처럼 야구선수들이 실제 썼던 물건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야구박물관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3월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객원 해설을 맡은 박찬호는 대표팀 공식 연습경기 일정에 맞춰 이달 말 대만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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