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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오징어 촬영, 초고감도 HD카메라로 900m 심해에서
유성남 기자 | 승인 2013.01.08 23:32
   
▲ 대왕오징어 촬영 사진ⓒNHK 방송화면 캡쳐

몸 길이가 최대 8m에 달하는 대왕오징어의 헤엄치는 모습이 세계 최초로 촬영됐다.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7일 외신을 인용한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립과학박물관과 NHK 방송,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은 공동으로 수중 900m 심해 서식지에서 대왕 오징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7월 일본 본토에서 남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북태평양 치치지마섬 동쪽 15km 지점에서 대왕오징어를 포착했다.

이들은 해양잠수정에는 박물관 관계자인 쿠보데라 츠네미 박사 등 3명이 탑승해 비좁은 잠수함에서 400시간 넘게 보내며 해저 630m까지 내려갔다.

이들은 어두운 바다 속에서도 촬영할 수 있도록 개발 된 초고감도 HD카메라로 대왕오징어를 따라 심해 900m까지 들어가 대왕오징어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쿠보데라 박사는 "촬영된 대왕오징어의 길이는 3m 정도이지만 긴 촉수가 끊어져 있는 것을 감안하면 몸길이는 최대 8m에 달할 것"이라며 "이처럼 큰 오징어가 살아 있는 모습으로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NHK와 디스커버리 채널은 이달 말 대왕오징어 촬영분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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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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