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지지도에선 야권단일 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를 약간 앞서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 후보가 오차범위안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창원MBC는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13일 김해을 지역 만19세 이상 남녀 1천명에게 전화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지 물은 결과 이봉수 후보(47.7%)가 김태호 후보(40.2%)를 7.5%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읍ㆍ면ㆍ동별로는 김해을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장유면과 내외동, 진영읍에서 모두 이 후보가 앞섰고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이 후보가 앞선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 지지율이 높았다.
그러나 지지여부와 무관하게 당선이 유력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김 후보(38.5%)가 이 후보 (35.6%)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5.8%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22.5%, 국민참여당 17.0%, 민주노동당 9.4% 순이었다.
지역 현안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야권후보 단일화는 ’야권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응답이 52.0%였고, 고 노무현 대통령 정서 역시 ’야권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대답이 45.9%를 차지했다.
그러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문제는 ’야권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대답이 40.0%,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응답이 38.3%로 비슷하게 나와 특별히 야권에 유리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꼭 투표하겠다’ 55.1%, ’웬만하면 투표하겠다’ 26.4%로 80% 이상이 투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40대와 50대 이상, 한나라당과 진보신당, 참여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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