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4일 한나라당 경선 부산 합동연설회때 박근혜후보 부산 시민들에게 공약.
"대통령이 된다면 부산에 2020년 올림픽을 유치해 제2의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 동남권신공항 조기 착공과 북항재개발 본격 착공과， KTX 시내구간 지하화， 규제완화를 통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 부산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애쓰겠다. 부산을 동북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해양도시로 만들겠다. 부산과 경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경제권을 육성하겠다"

2007년 7월 27일 한나라당 경선 울산 합동연설회때 박근혜후보 울산 시민들에게 공약

울산은 한국 경제의 큰애기 입니다. 이제 울산은 세계로 미래로 뻗어나가야 합니다. 울산이 세계로 나가도록 바닷길 하늘길을 열어야 합니다. 저 박근혜 울산의 큰애기가 되서 여러분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저는 울산을 자유무역 지구로 지정해서 명실상부한 산업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울산 신항개발사업도 최대한 빨리 끝내고 동남권 신공항을 건설해서 세계로 바로 통하는 하늘길을 열겠습니다.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날 투표를 마친 뒤 주호영 특임장관과 서상기 대구시당위원장, 박종근, 이명규, 주성영, 조원진 등 대구지역 국회의원 12명 전원과 달서구 한 음식점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박근혜의원은 "지난 10년간 대구시민들이 한나라당에 지지를 보내 준 데 보답을 해야 한다. 신공항은 반드시 밀양에 유치돼야 한다. 밀양신공항을 반대하는 사람과 찬성하는 사람 모두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

2010년 8월
박근혜의원이 대구를 방문하여 국회의원 이해봉, 서상기의원, 김범일 대구시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국토해양부 최창현 2차관 등과 같이 한 오찬회동에서 "신공항은 밀양으로 결정되어야한다. 동남권신공항은 지역경제의 발전적 측면에서도 밀양으로 유치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

위에서 보는 것처럼 과거 박근혜의원의 영남권 신공항이란 영남 가는곳 마다에서 해주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울산에서....밀양에서.....대체 박근혜의원이 하겠다는 영남권 신공항의 장소는 어디란 말인가?

MB정부 국토해양부가 백지화시킨 영남권 신공항을 박근혜의원은 하룻만에 하겠다고 말한다. 하겠다는 것 가지고는 탓할수 없다. 만약 대통령이 되면 자신이 해보겠다는 것으로서, 이는 국토를 놓고하는 박근혜대통령만의 정책 로드맵이니 뭐라고 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그동안 영남권신공항을 놓고하는 부산권과 밀양권(대구경북)의 절대 양보할수 없는 피터지는 싸움이란 경남인과 경북인을 반목하도록 했고, 한나라당 정치인들까지 서로 으르렁 대도록 했으며, 이는 영남이 근간인(?) 정부여당을 무척 곤혹스럽게 하여 결국 백지화 결단에 크게 일조한다.

그렇다면 박근혜의원은 과연 장소는 "어디"라는 말을 분명히 해야한다. 말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말 않할것이다. 앞으로도 절대 말 않할것이다. 아니...않는것이 아니라 못할 것이다. 그저 막연히 "영남~"이라고 흔들어 대어 부산권과 대구경북권 지역민의 기대심리에 의한 인심을 모두 얻어보려 하기에 말 못할것이다.

그러나 간과한게 있다.

MB정권이 백지화 한것을 또하겠다는 영남권신공항의 해당 지역민들은 이 박근혜의원에게 "장소가 어디냐. 분명히 말하라"는 유언 무언의 요구가 틀림없이 있을것이며, 그렇지만 절대 말 못하는 박근혜의원의 이는 과거 영남에서 가는곳마다 영남권 신공항을 하겠다고 흔들어 대는 바람에 "박근혜라는 정치인의 약속이란 그때 그때 입에서 나오는 대로다"라고 영남인들이 판단한...그바람에 영남에서 조차도 이명박후보 한테로 민심이 급격히 쏠려버린 그것처럼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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