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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신 은퇴, 22년 국가대표 생활 ‘살아있는 전설’ 떠나다
박종안 기자 | 승인 2012.09.23 21:24
   
▲ 22년간 핸드볼 남자 국가대표 생활을 하고 코트를 떠나는 윤경신 선수

남자 핸드볼의 ‘살아있는 전설’ 윤경신(39ㆍ전 두산)이 은퇴했다.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윤경신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은퇴식을 갖고 22년의 국가대표 생활을 마감하며 정들었던 코트와의 작별을 고했다

이날 은퇴식에서 윤경신은 레드 카펫을 밟고 단상에 올라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최 회장은 “당신의 눈부신 활약에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새롭게 펼쳐질 핸드볼 인생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모든 핸드볼인의 마음을 담아 고마움을 전합니다”라고 쓰인 공로패를 선물했다.

이에 윤경신은 "이렇게 훌륭한 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은퇴식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라며 "선수로는 은퇴하지만 더 공부하는 성숙한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핸드볼을 더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앞으로 더 공부하는 성숙한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선수론 은퇴하지만 지도자로서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핸드볼을 더 많이 사랑해 주시고 열띤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윤경신은 1990년 고려 고등학교 2학년 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어 1995년, 1997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5개,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굼머스바흐, 함부르크 등에서 12년 동안 뛰면서 7차례의 득점왕, 2002년에는 국제핸드볼연맹(IHF)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2004년 아테네올림픽 득점왕 등을 휩쓸며 세계적인 스타로 명성을 떨쳤다.

윤경신은 경희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지도자 수업을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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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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