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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오보 사과, '범인 고종석의 얼굴' 잘못 게재
박종안 기자 | 승인 2012.09.02 20:36
   
▲ 사진@조선닷컴 화면 캡처

조선일보가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고종석의 얼굴사진을 잘못 게재한 오보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조선일보는 2일 “ 서울 일부 지역에 배달된 조선일보 9월1일자 A1면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병든사회가 아이를 범했다' 제하의 사진 중 '범인 고종석의 얼굴'은 범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사진으로 밝혀져 바로 잡습니다. 잘못된 사진을 게재해 피해를 입은 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독자 여러분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조선닷컴에 '바로잡습니다' 란을 통해 공식사과했다.

조선일보는 오보 사태와 관련 "9월1일자 신문이 나간 뒤 사진 속 인물로부터 '사진 속 인물은 고종석이 아니라 나'라는 전화를 받은 뒤 즉각 고종석과 사진 오보 피해자의 확인을 위해 접촉에 나섰다"며 "경찰을 통해 고종석 본인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직접 확인한 결과 '사진 속 인물은 내가 아니라 주변 인물'이라는 고종석의 답변을 전해 듣고 사진이 잘못 게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9월1일자 신문 1면에 '병든 사회가 아이를 범했다'라는 제목의 톱기사를 보도하면서 고종석의 사진 2장을 실었다.

조선일보는 '고종석이 지인들과 어울리는 모습의 이 사진은 인터넷에 올라 있던 것이다"라는 사진설명과 함께 고종석의 컬러 얼굴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같은날 오후 한 네티즌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친구 사진이 나주 성폭행범 사진으로 도용됐다"고 글을 올리면서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이 같은 의혹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을 중심으로 확산됐고, 해당 매체에 대해 사실여부 확인 요청과 비난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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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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