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뉴스화면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에 '현금 수송차 김여사'라는 제목의 21초 분량의 영상에 흰색 승용차가 현금 수송차를 덮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4시40분쯤 집으로 귀가하던 A(55·여)씨가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에서 졸음운전으로 현금수송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현금 수송 요원이 트렁크를 열고 작업하는 도중 맹렬한 속도로 달려온 승용차가 작업중인 차를 정면으로 추돌 한 것.

이 사고로 현금수송차 트렁크를 열고 작업중이던 현금 수송 요원 B(38)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부상당한 동료 C(39)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네티즌 사이에서 어떻게 저런 황당한 사고를 낼 수 있냐고 논란이 벌어졌다.

네티즌은 “졸음운전 때문에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장롱면허도 아닌데 어찌 이런 일이”,“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이라니”,“ 돌아가신 분에게 진정으로 며 애도의 뜻을 표합니”라며 안타까워 했다.

사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10년 넘은 운전 경력으로 미뤄 운전 미숙으로 보긴 어렵다고 보고 가해차량 여성 운전자를 불구속 입건하고,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