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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 노사 협상타결, 첫차 출발시간인 오전4시30분에 맞춰
전영준 | 승인 2012.05.18 05:21

   
▲ 사진@푸른한국닷컴
서울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이 18일 오전4시40분경 극적으로 타결됐다.

[푸른한국닷컴 전영준 편집인]18일 이날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시버스노동조합회관에서 막판 협상을 진행한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서울시버스노조는 진통을 거듭한 끝에 연간 총액으로 4.6%(기본급 3.5%+무사고 수당 월 4만원) 임금을 인상키로 합의했다.

따라서,총파업 시한(18일 오전4시)을 40여분 넘겨 타결됐지만 우려됐던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앞서 노사 양측은 지난달 6일부터 7차례에 걸쳐 만났지만 협상안 도출에 실패했다. 이어 지난 16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지방노동위 중재안을 두고 12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된 바 있다.

   
▲ 사진@푸른한국닷컴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새벽3시경 협상장을 방문해 노사양측에 시민들의 불편을 생각해 타협을 할 것을 독촉했다.

박 시장은 4층 협상장에서 "노동자 입장에서 노조가 요구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러나 "타결안이 충분치 않아도 노조원들이 이해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노사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5분만에 자리를 떠났다.

노사 양측은 버스가 첫 출발하는 오전4시30분까지는 타협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고 협상에 임했지만 오전2시30분부터 시작된 협상은 사소한 문제로 시간이 지연되었다.

그러나 버스 첫 출발 시간이 4시30분전에 이미 타협이 되어 노조위원장은 버스 출발을 각 지부에 지시했고 10여분 후 기자들앞에서 협상 타결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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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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