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갑제닷컴화면캡처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발행인]조갑제 대표는 9일 본인이 운영하는 조갑제 닷컴에 “해당(害黨)의원 황영철은 공천, 충성의원 전여옥은 배제! ”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 “새누리당은 보수의 공당(公黨)인가 박근혜의 사당(私黨)인가?”라며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주도하는 새누리당 19대 총선 공천과정을 비판하였다.

조갑제 대표는 “새누리당 대변인 황영철 의원(강원도 홍천, 횡성)은 당(黨0에선 유일하게 韓美FTA 비준 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의원이다.”라며“ 당(黨)의 정체성이 걸린 노선(路線)에 반기를 들고 좌파세력 편에 서버린 해당(害黨)의원인 셈이다.”라며 그의 대변인 중용이 朴 위원장으로부터 특별한 총애를 받는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여옥 의원은 박 위원장과는 사이가 나쁘지만 韓美FTA 적극 지지자이고 보수적 가치를 위하여 투쟁하다가 폭행까지 당한 투사이다. 해당의원이 아니라 충성의원이다.”라며 새무리당이 전 의원을 공천탈락 시킨 것을 비판했다.

조갑제 대표는 “해당(害黨)의원을 우대하고 충성의원을 홀대한 것은 朴 위원장의 사감(私感0이 개재된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사감(私感)이 아니라면 행동적 보수 인사 배제를 신념으로 삼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박 위원장의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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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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