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준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박원순, 곽노현 부자의 병역비리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을 위한 청구인을 모집한 결과 발표 열시간 정도만에 1200여명이 참여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용석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국민감사청구인을 모집하였다.

강 의원은 이를 토대로 서면을 작성해 7일 감사원에 곽노현 교육감 장남 병역비리 의혹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문제에 대해서도 국민감사청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강 의원은 “병무청의 사무처리가 정당했는지 감사해주는 곳이 감사원인데 국회법 제127조의 2는 국회는 의결로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를 할 수 있지만, 의결을 하려면 여야 대결이 펼쳐지고 늦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국민감사청구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감사청구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72조가 규정하고 있는 제도를 근거로 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감사청구를 통해 병무청이 적법하고 정당하게 박원순 시장 아들에게 4급처분을 내렸는지, 곽노현 교육감 아들은 적법절차에 따라 엄마가 재직 중인 병원에서 공익근무를 마쳤는지 밝혀지게 된다.

강 의원은 지난 3일 "곽 교육감 장남이 2006년 4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자신의 어머니 정모씨가 소아청소년과 과장으로 재직한 병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 사실이 병무청과 해당 병원을 통해 확인됐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강 의원은 "허리디스크로 4급 판정을 받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남에 대해 병역비리를 증명할 수 있는 결정적인 자료를 확보했다"며 "계단을 자유자재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도 매우 불편해야 할 박 시장의 아들이 계단을 빠르게 뛰어 내려가는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혹자는 강용석 의원의 이러한 행위를 보수를 팔아 진보의 아이콘인 두 사람을 타켓 삼아 국회의원 한번 더하려고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성희롱 발언에 한나라당에서 쫒겨 난 분풀이를 박원순 시장과 곽노현 교육감을 괴롭혀 한나라당 재입당하려는 돈키호테 식 계란을 바위 깨는 일을 하고 있다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그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도 하지 못하고 있는 거대한 친북좌파들의 이중성과 투쟁을 하고 있다.

강용석 의원은 ‘강용석의 성희롱은 권력의 불평등관계에서 비롯된 것이고 나꼼수의 성희롱은 생물학적 완성도를 위한 것이라는 진실의 불평등관계 타파’를 위해 싸우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00년,2004년 낙선낙천을 할 때 당시 당한 정치인들은 잔인하다고 했다.

이제는 박원순 시장이 강용석 의원의 박 시장 아들 병역의혹 제기에 대해 잔인하다고 항변하고 있다. 억울하게 당한 수많은 피의 눈물이 파도가 되어 박원순 시장을 괴롭히고 있다.

곽 교육감은 2억 뇌물을 내가 모르는 일이라며 용케 빠져나오며 구속 석방되어 자유인이 되었다. 자유인이 되었다고 무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보다도 강용석 의원과 싸워야하는 부담감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강용석 의원의 행위가 사람한번 웃기는 돈키호테 짓으로 치부하려고 했지만 결국 박원순 시장과 곽노현 교육감한테는 파출소 피하려다 경찰서 만난 꼴이 되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의원은 2002년 대선에서 두 아들의 병역면제건으로 인하여 친북좌파들의 놀이게 되어 낙선하는 데 큰 영향을 받았다.

이회창 의원은 결국 두 아들의 병역면제는 합법적이었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고 그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은 실형까지 살았다.

그러나 그를 사주한 친북좌파들의 선동적인 행태는 아무 처벌도 없이 유야무야 끝났다.

강용석 의원의 투쟁은 단순히 박원순 시장, 곽노현 교육감 아들의 병역의혹을 밝히고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본다.

복무했던 병역특례업체가 큰아버지와 관련이 있어 검찰 조사 결과 부실근무로 확인돼 현역으로 재입대한 가수 싸이처럼 위해 그런 것도 아니다.

박원순 시장, 곽노현 교육감 주위를 둘러쌓고 있는 거대한 친북좌파들의 음흉한 城을 타파하기위한 다윗의 행동이다.

강용석 의원의 한나라당의 무관심과 친북좌파들의 비앙냥에도 굴하지 않고 싸우는 불굴의 의지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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