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는 당명처럼 '다시 해보자'로 국민이 신바람을 갖게하라!

한나라당에 국민이 왜 등을 돌렸는가부터 살펴보고서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무조건 복지만 당강령 앞 순위에 넣는다고 돌아선 국민이 돌아서지 않는다. 한나라당이 언제부터인지 부자 대변인당, 성공한 사람들만 대변하는 정당이 되었다.

필자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부자를 탓하거나 성공한 사람들을 탓하려는 것이 아니다. 시장경쟁 사회에서는 부자도 있을 수 있고 성공한 사람도 필요한다. 그러나 사회 시스템적으로 부자는 대를 이어 부자로만 살고, 성공한 사람들도 대를 이어 성공하는 '장군 집에서 장군난다'는 제도로는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다.

한나라당이 이런 제도를 고수했기 때문에 소위 부자 대변인당, 성공한 부류만 대변하는 정당의 이미지를 뒤집어 쓰면서 국민들의 폭 넓은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이 되었다.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과도 많았고 유신독재 정치를 하였지만, 지금까지 국민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바로 국민들에게 신바람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국민들에게 '하면된다' 는 소망의식을 갖게 해주었다. 누구나 빈부귀천에 상관없이 '노력하면 된다'라는 소망의식을 심어주고 국민들을 독려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나도 한번 잘살아 보세'를 외치면서 밤낮으로 노력을 하였던 것이다.

자기가 노력만 하면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확고하게 갖게 정부가 만들어주므로 국민들이 신바람나게 일을 했던 것이다. 그 결과가 나라의 경제성장으로 이루어지면서 국력은 강해지고 국민들은 보릿고개를 넘을 수 있었던 것이다. 국민에게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제도를 국가가 만들어 주므로 인하여 국민들도 신바람을 내었던 것이다.

한나라당은 당명만 새누리당으로 바꿀 것이 아니라, 국가 시스템을 확 바꿔야 한다. 국민에게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의식을 심어줘야 한다. 그래서 국민에게 '다시 해보자' 라는 의식을 깨우쳐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한나라당은 개천에서 용이나게 하는 정당틀로 바꿔야 한다. 복지만 중시하는 정당구조로는 국민에게 다시 해보자는 의식을 깨우칠 수 없다. 우리나라처럼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지난 1월에 무역적자가 발생했다. 언제까지 무역흑자 시대가 도래한다는 보장이 없다.

또한 우리나라는 자연자원도 부족하고 국내 인구만으로 자체 소비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형편도 아니다. 인구가 적어도 1억 이상은 되어야 자체적으로 경제가 돌아간다고 경제학자들은 이야기 한다. 이런 나라에서 복지만이 능사인양 온 정치권이 경쟁적으로 복지를 최우선 정책으로 내세우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다.

그러므로 국민에게 '다시 해보자' 라는 의식을 깨우쳐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한나라당에 제안을 한다. ▶ 로스콜 제도를 폐지하고 사법고시를 부활시켜라, 가정 형편이 어려워도 사법고시만 합격하면 개천에서 용이 났던 제도를 부활시켜라!

지금의 로스콜 제도는 법관 집에서 법관나게 하는 제도이다. 대학 4년에 로스콜 3년에 연수원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염두도 내지 못하는 제도가 로스콜 제도이다. 이 제도는 바로 성공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성공의 세습 제도이다.

또한 한나라당의 공천혁명 시쓰템을 바꿔야 한다. ▶ 성공한 사람과 보통사람 그리고 실패했다 일어선 사람들로 비율을 맞추어서 공천을 해야 한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감동을 줄 사람을 찾을 수 없다고 하는데 무슨 감동을 줄 사람을 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감동을 줄 사람을 이름이 난 사람만 찾으니 못찾는 것이다. 이름도 없이 열심히 일하는 보통 사람 중에서 감동을 줄만한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학력에 상관없이 공천을 주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했으니 성실하게 대한민국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일한 사람이라면 한나라당이 발굴하여 공천을 해줘야 한다. 꼭 대학을 나와야만 성공하는 세상으로는 나라가 발전할 수 없다. 고학력자만 필요한 세상이라면 그리스 같은 나라는 세상에서 제일 잘살아야 하는 나라가 아닌가?

감동을 줄 수 있는 인물은 내 주변에서 찾으면 얼마든지 있다. 택시운전자, 시장 상인, 일용직 근로자 등의 가장 밑바닥의 일터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분들 중에서 공모를 하여 발탁을 하면 된다. 보통사람 중에 실력은 있지만 학벌에 막히고 제도에 막혀서 자기 뜻을 펴보지 못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한나라당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성실하게 일하는 자는 성공할 수 있다는 성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의 정당으로 시쓰템을 확 바꿔야 한다. 이렇게 만들고 나서 국민에게 한나라당과 '다시 해보자' 라고 설득을 해야 돌아선 국민이 돌아오지 당명만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꾼다고 돌아선 국민이 돌아오는 것이 아니다.

한나라당의 공청위원회는 성공한 사람, 보통사람, 대학 졸업자 이상, 대졸이하 학력자 등에서 비율을 정하여 공천을 하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자 공모에 응할 수 있는 시쓰템을 정하여 공천을 해야 국민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돌아선 국민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국민에게 한나라당과 함께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전에는 아무리 당명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변경을 해도 도로 한나라당으로 인식하고 돌아선 마음을 돌릴 수 없을 것이다.

한나라당에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국민에게 나도 할 수 있다 '개천에서 용 한 번 나보자' 라는 마음을 갖도록 용기와 신념을 갖게 해주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dau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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