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tv화면캡처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스캔들을 재소환했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김 씨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쪽으로 이사온다고 오지마쇼”라며 “이사 오지마 나 짱돌들고 갈지 몰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저격했다.

자신이 사는 옥수동과 대통령 관저인 한남동이 이웃인 것을 빗대 말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 초기에 “재명 씨 국민이 주인이라매 나도 국민으로서 주인이야 나도 세금내 국민은 주인이고 국민은 위대하다매 왜 이사 와 우리 집근처 인데 나 헷가다하는 데 5분이면 가는 데 간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웃기잖아요 우리가 벌 주지 않아도 취임 이틀 만에 최측근 이화영이가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 그것도 중형으로 7년 8개월”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방송 중간에는 "이재명 씨, 나 책임져. 이재명 씨가 나를 속여서 오늘날 내가 지금 빈털터리 백수가 됐다"며 "배우로 복귀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잘못한 게 없다. 나는 당신을 믿었고 좋아했던 죄 밖에 없다. 그러니까 당신이 나와 딸을 배우 자리로 돌려 달라. 그게 남자고 부모다. 당신도 부모이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아들의 도박 중독은 마약 중독 만큼이나 심각한 것이고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얼마나 외롭고 방치되고 학대 받았으면 저렇게 젊은 나이에 도박을 해서 2억몇천만 원씩을 날리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시장 다니고 정치적 쇼 할 일이 있으면 곧 장가간다는 아들을 병원에 입원시키는 것이 낫다"고 했다.
 
한편, 김부선은 2018년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 중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10년 '김부선과는 지인과 함께한 자리에서 한 차례 만난 것이 전부'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7월26일 법률방송뉴스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부선은 “이재명 씨하고는 관리비도 못 내고 가장 어려웠을 때 우리 집에서 9개월 동안 만났다. 이분이 정치를 하겠다고 하고 성남에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해서 보호해주려고 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