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성향의 매체가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를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17일 서울의소리가 여론조사 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한 15~16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한 정당지지도 조사(재질문합산)에서 국민의힘 47.5%, 더불어민주당 44.0%로 조사됐다. 두 당의 격차는 3.5%로 초접전이다.

이외에 조국혁신당 1.9%,개혁신당 1.7%, 진보당 0.6%,기타 1.7%, 무당층 2.6%다.
 
지난 11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2.7%, 더불어민주당 45.5%로 민주당이 2.8% 앞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탄핵 정국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여론조사 기관(KOPPRA)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승하자 국민들이 가짜뉴스에 속지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런 더불어민주당의 생각은 서울의소리 등 우호적인 조사기관에서도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무색해졌다.

이번 조사는 1월 15일(수) ~2025년 1월 16일(목)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9명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무선 100%) 응답률 6.2% (접촉률 31.2%).±3.04%포인트 (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