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 8, 9, 3일간 열리는 한나라당 개헌의총에 친李 친朴이 대선 및 총선을 앞에 두고 양분되어 氣 싸움 泥田鬪狗(이전투구)가 可視化(가시화)될 것 같다.

3일간 친李계의 총력전에 맞서 친朴계가 담 넘어 불구경 하듯 내버려둘 친朴계가 아니고 보면 적지 않은 불협화음 李 朴 계파의 泥田鬪狗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公算(공산)이 크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직접적인 발언을 놓고 보면 친李계의 개헌공론화 작업이 可視化(가시화)됐다. 친朴계 측은 “당 지도부가 아무리 밀어붙여봐야 결코 되지 않는다”라고 단언한 입장이다.

요즘 친李계가 改憲特委(개헌특위) 당내 異見(이견)을 結集(결집) 찬성론 쪽으로 이끌며 當爲性(당위성) 설득작업에 온힘을 기우리고 있다.

개헌 : 분권형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이원 집정부제 등은 현 제왕적 대통령제의 틀을 벗어던지겠다는 것이 이번 개헌의 목적이다.

1987년 이후 손을 댈까? 대볼까? 하면서도 대지 못했던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대들보를 뜯어내고 새것으로 고쳐 보겠다는 改憲(개헌)에 특임장관 이재오, 안경률, 이군현 의원 등이 앞장서 합리적으로 결집된 당의 모습을 이번에 꼭 보이겠다고 나섰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회동 개헌 논의를 하고 이어 개헌논의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소장그룹 “민본21” 소속 의원들과도 직간접 접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친李계 의원모임인 “함께 내일로” 대표로 안경률 의원을 개헌단합에 주력하게 하고, 이군현 의원은 지난 27일 관련 토론회를 여는 등 개헌찬성 확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다음 달 6일 “함께 내일로” 측은 모임을 갖고 개헌에 관련한 최종입장을 권택기. 김영우, 박준선, 장제원 의원 등이 조율하여 발제 7, 8, 9 개헌논의에 박차를 가한다는 腹案(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함께 내일로'는 개헌의총 직전인 내달 6일 모임을 갖고 개헌관련 최종입장을 조율하는데 권택기, 김영우, 박준선, 장제원 의원의 발제를 통해 개헌논의에 박차를 가하겠다.

친李계 측은 개헌특위 구성에 한나라당 의원 100여명이 공감 내지 찬에 근접하고 있기에 친朴과 갈등을 빚을 아무런 사안도 없다, 개헌의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국회와 당내 개헌특위 구성을 요구 할 것을 분명히 밝힘으로써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친朴계 의원들은 “친李계 또한 현 시점의 개헌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며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는 것은 친李계 내부의 분열을 막기위한 한 술책일 뿐이 아니겠냐며 일축했다. 친朴계 의원의 경우 ” 친朴의원들은 개헌 개자도 나눈 적 없다. 그럴 계획도 없다. 개헌의총 참석도 자신이 알아서 결정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총선 때와 같은 불상사는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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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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