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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떡볶이 마복림 할머니 별세, '신당동 떡볶이' 시대의 주역
박종안 기자 | 승인 2011.12.18 00:27

   
▲ 사진@mbc뉴스화면
신당동 떡볶이 원조 마복림 할머니가 별세했다.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고추장 비밀은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의 주인공이며 50여 년간 신당동 떡볶이의 원조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12월13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신당동 떡볶이 원조' 마복림(91) 할머니가 노환으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난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서울 신당동 골목에서 떡볶이 가판대를 열고 첫 장사를 시작했다.

마 할머니는 고추장과 춘장을 섞은 빨간 떡볶이를 개발 오늘날 '신당동 떡볶이'의 시초가 됐고, 하나둘 할머니를 따라 떡볶이 집이 문을 열면서 떡볶이 골목이 생겼다.

   
▲ 사진@mbc뉴스화면
떡과 갖은 재료를 넣은 뒤 양념을 올리고, 여기에 멸치 육수를 넣어 끓이는 신당동식 즉석 떡볶이는 별미였으며, 세월이 흘러도 그 맛을 기억하는 중년의 어른들이 자식. 손자들을 이끌고 찾고 있다.

마 할머니는 1990년대 중반 "떡볶이 장맛의 비결은 며느리도 몰라"라는 대사로 고추장 CF에 출연하기도 해 '신당동 떡볶이'는 어느덧 전국민의 대명사가 됐다.

현재는 마 할머니의 양념제조비법을 전수받은 며느리들이 본점과 분점을 운영하며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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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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