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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인은 1억 CD 분실, 전 사위는 거액 체납
김준일 기자 | 승인 2011.12.13 20:12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12일 <조선일보>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들에 대한 일그러진 모습들을 보도했다. 그들의 갈수록 지능화 되는 체납수법을 공개했다.

이중 이동보 전 코오롱TNS 회장의 탈세 후 생활에 대해 보도했는데 한때 권력자의 사위로서 유력 기업의 회장으로 안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이동보(62)씨는 2005년부터 지방세 28억5200만원을 내지 않고 있다. 그는 김종필 전 총리의 전 사위였으며 이동찬 전 코오롱 회장의 친동생이다.

이씨는 월드컵 휘장사업 로비와 관련해 회사에 240억원 손실을 입힌 죄로 실형을 살고 나오기도 했다. 이씨는 6년째 "돈이 없다"는 이유로 거액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유한 생활을 즐긴다고 서울시청 세무담당 조사관들은 전했다.

조사관들은 이씨 주소로 등록된 방배동 빌라를 찾아 초인종을 눌렀으나 "그런 사람 안 산다"는 답만 돌아왔다고 한다.

이어 이씨의 둘째 부인과 딸이 산다고 알려진 청담동 고급 빌라를 찾아갔으나 문이 굳게 잠긴 채 대답이 없었다.

이동보씨의 전 장인 김종필(85) 전 총리의 경찰관 출신 수행비서가 김 전 총리 집에서 1억원짜리 CD를 훔쳤다가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수행비서 김모씨(39는 )김 전 총리가 자택에서 실수로 떨어뜨린 1억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를 훔쳐 현금화하여 사용하려다 잡힌 것이다.

김 전 총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를 왜 보관하고 있었을까 CD가 정상적으로 거래된 예금증서였다면 굳이 무기명으로 보관하고 있을 필요가 없었을 텐데 말이다.

사위는 탈세하면서도 호화생활을 하고 있는 그 사위의 전 장인은 수입이 없는 데도 1억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를 보관하고 있다.

김종필 전 총리는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사촌형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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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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