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호 리얼콘 칼럼니스트]

인간이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나쁜 습성중에 하나가 안주 하는 것이다.

10년에 한번식 바뀌였던 세월이 이제는 1년에 한번 아니 6개월에 한번씩 변화 하는 초스피드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이런 변화 속에서도 유독 변화를 두려워하고 변화지 못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정치권이다.

지금도 기성 정당들은 국민의 민심을 외치면서 당쇄신론과 야합이 새로운 정치의 변화로만 인식하여 자기들만의 세계 속에서 한발 짝도 나가지 못하고 서로 권력의 머리싸움만 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작금의 시대에 기성 정치인 보다 정치판에 때가 묻지 않는 사람들이 경험과 검증의 단점을 뛰어넘어 국민들에게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그들의 능력보다 기존정당의 불신과 기성 정치인들의 도덕적 상실에서 비롯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왜? 기존정당과 기성정치인들은 이런 민심을 제대로 읽어 내지 못하고 있는가 그것은 권력의 꿀맛과 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관행과도 같았던 정치적 안주가 문제였던 것이다.

즉 그들에게는 가슴으로 국민을 위하는 정치가 아니라 머리로 사욕을 채우는 정치를 관행처럼 해왔고 그것을 버린다는 것이 바로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다는 생각만이 존재 해왔기에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할 수 없었던 것을 이제는 국민들이 바꾸고자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한나라당에게 고한다.

한나라당은 정권의 책임을 공유해야 하는 여당으로써 또한 다수의 의원을 보유한 제1당으로써 전혀 그 역활을 못하고 있다.

심지어 자당 내에서 친이,친박이라는 파벌싸움으로 인하여 국민들에게 피로감만 더 하였고 야당의 꼼수정치에 정당한 논리 한번 주장하지 못하고 폭력국회, 예산및 입법지연으로 인하여 서민정책에 커다란 공백을 만들어온 장본인들이다.

아직도 당쇄신론을 외치면서" 나 자신이 아니라 너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서로를 향해 소리치고 있다. 이를 보는 국민들은 불신의 벽을 넘어 절망의 단계에 도달했음을 알기 바란다.

국민들은 이제 한나라당이라는 이름조차도 듣기 싫어한다. 당 해체수준이 아니라 단 한사람도 다음 정치판에 발을 들어 놓지 말아야 하며 공중분해 수준으로 가야만 국민들은 새로운 변화의 진실성을 인정 할 것이다.

제1야당 민주당에게 고한다.

능력이 없으면 차라리 세비 반납하고 지구를 떠나거라. 선거에 후보 낼 능력, 정책대안능력, 여의도 정치의 한축의 능력도 없으면서 무조건적 반대 정치로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려는 후진적 발상은 이미 폐기처분된 3김시대의 정치다.

지금 그들은 정치적 철학마저도 상실되어 전혀 생각과 정책이 다른 민노당진보신당,국참당의 힘을빌어 다음 총선, 대선에 빌붙어 동아줄을 잡아 보려는 꼼수를하는데 그 순간부터 민주당은 전라도에서 마저 팽 당하는 꼴을 당하고 말 것이다.

민주주의는 대화의 정치요, 타협의 정치요, 상생의 정치요, 표결의 정치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자당의 후보를 정정당당하게 낼 수 없다면 정치를 포기 하는 것이 국민들을혼란하게 하지 않는 것이다.

안철수에게 고한다

정치를 하던 하지 않던 그것은 자신의 자유다 하지만 이미 정치적 굴레에 들어온 이상 그 역시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

지금까지 정부와 학계의 도움으로 성장한 자신이 국민들로 부터 사랑받는것도 학술적 가치에 불가 하다고 본다.

그것이 이 나라를 통치할 능력과 비전, 정치적 철학으로 포장 되어 혜택을 본다면 국민들은 더큰 사회적 혼란과 더 많은 짊을 국민들에게 지우는 실수를 범할 것이다.

정치적 계산을 떠나 정정당당히 국민 앞에 나서는 용기를 보여주기 바라며그렇지않다면 더 이상 정치적 소신이라 명목아래 뒷방 놀음을 끝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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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호  sch98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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