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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관 전 대법원장.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고인은 1935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58년 제10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청주지방법원장과 전주지방법원장 등을 거쳤다. 1988년 대법관에 임명됐으며 1993년부터 1999년까지 12대 대법원장을 지냈다.
서울민사·형사지법을 통합한 서울중앙지법 출범(1995년)과 특허법원·행정법원 신설(1998년) 등에 기여했으며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 설치와 사법보좌관 제도, 법관평가 제도 도입 등을 이끌었다.
고인은 김영삼·김대중 정부에서 대법원장을 지내면서 사법 제도 개혁과 사법부 독립성 확보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7년에는 영장실질심사 제도를 도입해 피의자의 권익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전 대법원장의 장례식은 법원장(法院葬)으로 치르며 장의위원장은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이, 집행위원장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이 맡는다.
장의위원회 고문은 전직 대법원장과 전 헌법재판소장, 전 국무총리 등으로 구성됐다. 장의위원으로는 윤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함께 근무한 대법관과 법원행정처 간부, 현직 대법관, 고등법원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 참여한다.
영결식은 오는 16일 오전 8시 연세대 신촌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경 대법원을 경유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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