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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형수,“거짓말쟁이가 영웅이 되는 비극이 생기지 않기를 기도한다.”
안호원 | 승인 2022.01.03 16:38
기인(奇人)으로도 불리는 도울의 말처럼 정말 이재명은 하늘에서 낸 사람인가. 

[안호원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 교수 겸 박사] 전과 4범으로써 국민들에게 신랄한 심판을 받아야 할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올라가고, 엉뚱하게도 당사자가 아닌 부인의 의혹을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후보자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등 국민들의 판단을 흐려지게 하고 있으니 말이다. 

안타깝게도 4·7 재 보궐선거 압승으로 한껏 달아올랐던 '정권교체' 민심이 갈수록 식어가고 있다. 국민 절반 이상을 훨씬 웃돌던 정권심판 론이 '뚝뚝' 떨어지면서 정권 연장을 바라는 국민 여론이 정권교체론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오자 여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처럼 정권심판론이 급격히 하락한 데는 윤석열 후보의 연이은 실언과 배우자 사과에 대한 평가,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이준석대표, 홍준표 의원)등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4·7 재보궐선거 전후로 터져나온 정권심판론에 잔뜩 긴장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야당의 내홍과 함께 민주당도 경선 이후 문재인 정권과의 차별화를 앞세워 부동산 감세 공약 등 중도 층을 공략한 것이 먹히고 있는 것 아니냐” 며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낙연·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통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상대적으로 실수를 적게 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당내 경선 이후 “이재명 당선도 정권교체” 라는 구호를 내걸고 각종 정책에서 청와대와 현 정부의 묵인아래 거리를 유지 중이다.

이번 지지율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9.4%를 얻어 윤 후보(29.9%)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0.1%,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5.7%로 뒤를 이었다. 기타후보는 2.3%였다. 그럼에도 정권교체 여론은 여전히 높았다. 정권을 교체해야한다는 응답은 48.4%, 정권을 유지해야한다는 응답은 39.5%로 나타났다. 

문제는 지금 국민들이 조사기관에서 들쑥날쑥 발표하는 지지율에 신뢰도가 없다는 것이다. 여당의 대선 후보 이재명이 누군가? 대장동 비리가 터졌을 때 뻔뻔하게도 "상을 받을 일"이라고 전세의 역전을 노렸던 그가 아닌가? 

그러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게 돌아가니 그제 서야 마지못해 사과를 하며 탓을 국민의 힘으로 돌렸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잘한 사업"이라는 입장이다. 조국을 열심히 편들다가 조국 사태를 사과하더니, 바로 조국의 글을 링크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도 했다 어느 하나 일관된 원칙도 기준도 없이 그때그때 상황에서 그냥 자신에게 유리하게 행동하는 달인(㺚人)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재명 후보의 거짓말,막말

그런 그가 국가조찬기도회에서는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습니다.”라고 버젓이 거짓말을 했다. 오죽하면 분당교회 담임목사가 직접 나서 “10년 동안 예배에 참석한 적이 없어 제적이 된 상태.”라고 밝혔겠는가. 그때도 시인하기보다는 둘러대기에 급급했다. 

이렇게 금방 들통 날 거짓말도 그 상황에서 유리하다고 생각되면 일단 뱉어놓고 보는 게 이재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일부 목사들 1000여 명이 이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 모든 비일관성 속에 한 가지 일관된 원칙이 있다면, 바로 이해관계다. 득표에 도움이 된다면, 했던 말도 뒤집고, 마음에 없는 사과도 하고, 가짜 눈물도 흘리고, 빤한 거짓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그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이 극단적 형태의 기회이성을 가리키는 전문용어가 있다. '잔머리'라고. 잔머리는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해(害)만 된다. 지금 윤석열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공작정치가 극에 달해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 

윤석열 후보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공수처 수사에서 아무런 혐의가 나오지 않고, 김건희씨가 유흥업소의 쥴리였다는 의혹마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자, 한 사람의 인격을 수개월 동안 짓밟은 것도 부족해, 지금 그들은 허위와 과장된 흑색선전으로 야당 대통령 후보 부인 김건희씨를 마녀로 지목하고, 자신이 마녀가 아님을 입증하도록 겁박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권후보로 추켜세우고 있는 이재명이야 말로 총각 행세하며 불륜의 관계를 갖는 등 검사 사칭에, 음주 운전에, 대장동 비리 몸통에, 형수에게까지도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했는데, 그런 사람에게 대권을 거머쥐게 하려고 겨우 윤 후보 부인의 잘못을, 그것도 결혼 전에 있었던 일을 문제 삼아 거리마다 프랭카드를 거는 등 마치 무슨 대형사건이라도 터진 것처럼 난리법석을 떨며 추태를 벌리고 있다.

현 집권 여당은 선거를 앞둔 시점에, 정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하면, 허위사실로 흑색선전과 여론몰이를 하며 고소 고발을 밥 먹듯 하면서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 한 때 검찰을 포함한 사법개혁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았던 신평 변호사. 이재명 후보와 각별한 사이였음에도 불구, 그 반대쪽 더욱이 견원지간(犬猿之間)이나 다름없던 검찰 출신의 윤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윤석열 검사는 다른 검사와는 판이한 검사생활을 하였다. 그는 대단히 합리적으로 사건을 처리하는 검사였다. 그리고 사적인 생활도 투명하고 깨끗했다. 술집에 가서도 그가 거의 도맡아 술값을 지급했다. 혼자 살며 주말이 되면 맛있는 요리를 하여 집에 가지 못한 다른 검사 등을 초대하여 먹게 했다. 

내가 그를 직접 만나 받은 강렬한 인상은 그가 대단히 선량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사람을 향해 뜨거운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사람이다. 내면적 순수성을 간직한 이가 아니면 이렇게 할 수 없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여러 영역에서 거의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나는 그와의 만남을 내 인생에서 얻게 된 고귀한 보석으로 소중하게 간직한다.” 고 밝혔다.

경선에서 이긴 후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당 대표와 홍준표 의원에게 시달려왔다. 이준석 당 대표는 처음부터 정치신인인 윤 후보를 자신의 눈 밑으로 내려다보며, 선거운동 전반을 자신이 지휘관할하겠다는 엉뚱한 야심을 한 시도 포기하지 않은 인물이다. 

홍 의원은 후보교체라는 허황하고 엉큼한 욕심에 매달려 윤 후보가 낙마하기만을, 거미줄을 쳐놓은 거미처럼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던 인물이기도 하다. 열심히 둘은 윤 후보를 향하여 화력을 마음껏 쏟아 부었다. 허지만 뜻대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이준석이 말했듯 “여기까지다” 둘의 욕심과 기대와는 달리 윤 후보는 비틀거리면서도 오뚝이처럼 힘들게 섰다.

이제 대선이 60여일도 채 남지 않았다. 싸가지(仁義禮智) 없는 이준석이나 깐족거리기만 하는 홍준표에게 더 이상 기대하지 말고, 과감히 버리자. 그 둘은 계륵보다 더 유익하지 못한 존재다. 

“악마가 따로 없었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후보와의 대적보다는 내부총질 일삼는 이준석과 홍준표는 해당(害黨)행위자로 당에서 퇴출시켜야 할 인물이다.

‘굿바이, 이재명’.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에 도전하는 이 후보의 '퇴진'을 촉구하는 책이다.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의 당선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만든 책이라고 판매금지 소송을 낸 책이기도 하다.

이 후보의 얼룩지고 오염된 '나이테'를 하나하나 벗겨낸 이 책은 장기간 정신병자로 내몰린 끝에 2017년 폐암으로 사망한 고(故) 이재선 씨의 사연을 주된 화제로 삼아, '쿨한 정치인' 쯤으로 과포장된 이 후보의 '어두운 민낯'을 공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거짓말쟁이가 영웅이 되는 비극이 생기지 않기를 기도한다.” 이 말은 이재명의 형수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께 호소한 말이다. 고인이 되신 이재선 회계사의 미망인인 박인복씨는 ‘굿바이 이재명’이라는 책의 추천서에서 “사람이 내뿜는 말의 잔혹함과 의중의 무서움, 그 목적의 치밀함에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가족이할 수 있는 일은 남편의 억울한 진실을 밝히는 것뿐 이었다.”고 울부짖는다. 

그녀는 특히 시동생 이재명을 두고 “악마가 따로 없었다.” 절규한다. 악마는 도덕성이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는 사람을 일컬어 하는 말이다. 이 평범한 여인의 분노를 무엇으로, 어떻게 달래주어야 한단 말인가. 이런 사람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뽑을 수가 있을까. 국민의 수준을 믿는다.

이제 ‘건물에 갇힌 새처럼 피투성이가 된 윤석열 후보와 부인의 진실을 밝혀 창문을 열어 주어야 한다. 이제는 억센 협공이 풀릴 전망이다. 윤석열 후보 주변에는 강력한 나라사랑 지킴이 자유민주당 고영주 대표도 있고, 운동권 대부였다가 참회하고 애국으로의 개심 한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도 있으며, 경기도 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한 홍승표 사장도 있고, 김형석 교수와 김동길 교수도 나라 걱정에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이제 국민들은 고민해야 한다. 3월 9일 정권유지냐? 정권교체냐 ? 를 선택해야 한다. 국가 존폐가 내 소중한 한 표에 달렸다. 반드시 투표로 현명한 심판을 해야 한다. 하늘이 낸 사람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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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egis0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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