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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별세, ‘교회성장’과‘교회권력’의 상징으로 칭송과 비판 동시 받아
서원일 | 승인 2021.09.14 21:00
고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한 조용기 목사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조용기 목사가 이날 오전 7시 13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일보에 따르면,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1936년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에서 부친 조두천씨와 모친 김복선 여사의 5남 4녀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한학, 유교, 불교 철학에 해박한 부친으로부터 다양한 지식을 습득했다.
 
조용기 목사는 1958년 서대문에 천막교회를 세우며 목회활동을 시작, 1993년 교인 수 70만 명을 기록한 여의도순복음교회로 성장시켰다.

이후 해외선교와 방송선교에 힘써 국내외에서 설교방송을 전파했다. 1966~1978년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총회장을 지냈고, 국민일보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2008년 임기를 마친 뒤 원로목사로 추대된 후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조용기 목사는 한 때 순복음교회가 단일 교회로는 세계 최대 교인 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한국 교회 성장을 이끌었지만, 끊임없는 이단 논쟁과 개인 비리, 정치 행보로 '교회 권력'의 상징이라는 비판도 함께 받아 왔다.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마련되며 조문은 15일 오전 7시부터 받을 예정이다. 장례예배는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진행된다.
 
하관예배는 18일 오전 10시 장지인 파주시 오산리 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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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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