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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미 별세,‘여고시절’,‘내 곁에 있어 주’로 70년대 풍미해
박진아 | 승인 2021.09.03 20:42
고 이수미
1970년대 인기 가수 '여고시절' 의 이수미가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9세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수미는 지난해 12월께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전날 별세했다.
 
이수미는 1952년 전라남도 영암에서 태어나 1969년 본명인 이화자로 '당신은 갔어도'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수미는 1971년 ‘때늦은 후회지만’으로 데뷔한 후 1972년 ‘여고시절’로 톱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당시 신인 가수상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MBC 10대 가수상, TBC 7대 가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이후 1975년 TBC 최고 여자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내 곁에 있어 주’, ‘방울새’, ‘사랑의 의지’, ‘두고 온 고향’, ‘오로지’ 등이 그의 대표곡이다.
 
이수미는 투병 중이던 지난 5월에도 신곡 '별이 빛나는 이 밤에'(안선영 작사, 이동훈 작곡, 최춘호 편곡)를 발표하는 등 노래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이수미는 1973년 8월 대천 해수욕장 피습 사건, 1983년 이른바 ‘사회정화운동’으로 인한 활동 금지 등 시련도 겪었다.
 
최근 이수미는 대한가수협회 감사로 활동하며 가수들 권리 찾기에 힘쓰기도 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B1) 3호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 장지는 양평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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