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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피해자에 대한 비난 등 2차 가해행위에 대한 엄중조치
박진아 | 승인 2020.04.23 20:40
부산시 실국장회의.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사상 초유의 시장 궐위 사태를 맞이해 비상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1시 30분, 긴급 확대간부회의에서 “엄중한 시기에 무거운 마음으로 권한대행을 수행하게 됐다”며 “시장 궐위의 상황으로 당황스러워하고 흔들리기에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엄중하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 이로 인한 우리 시민들과 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에 이럴 때일수록 우리 공직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약사항은 시민들과의 약속”이라며 반드시 이행해 시민들이 시를 믿고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부산시 전 공직자의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아울러 “공직자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관심과 지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불필요한 언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어야 하고”,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방지다.”라며 피해자 신상 공개 및 유포, 사실관계 왜곡, 피해자에 대한 비난 등 2차 가해행위에 대한 엄중조치와 아울러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책 마련을 감사위원장과 여성가족국장에게 지시했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의 시장직 사퇴와함께 정무라인 참모들도 이날 동반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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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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