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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복 감독 별세, 페루 여자 배구를 세계 강팀으로 이끈 국가적 영웅
박영우 | 승인 2019.09.27 19:47
고 박만복
박만복 전 페루 여자 배구대표팀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7일 대한민국배구협회에 따르면 박만복 전 페루 여자 배구대표팀 감독이 26일(한국시각) 페루 리마에서 최근 지병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별세했다
 
박 감독은 1974년 배구의 불모지 페루에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뒤,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1984년 엘에이, 1988년 서울 2000년 시드니까지해서 총 4번이나 올림픽에 출전을 시켜 국가적 영웅이 되기도 했다.
 
올림픽 뿐만 아니라 FIVB 세계선수권에서도 1982년 은메달, 1986년 동메달을, 팬아메리칸 컵에서는 1979년, 1987년 은메달, 1983년, 1991년에는 동메달을 따냈다.
 
남미선수권대회에서는 1977년부터 1993년도까지 총 7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폐루 여자배구를 남미의 최강팀으로 성장시켰다.
 
2016년에는 세계 배구계에서의 공헌을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세계 배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한편, 박만복 감독의 장례는 28일 오전 7시 페루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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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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