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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딸 고유정,가장 이해가 안되고 가장 잔인한 살인범의 주인공
전영준 | 승인 2019.06.09 03:45
얼굴 드러낸 고유정.사진@YTN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의 얼굴이 공개된 이후 그에 대한 신상이 뜨겁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8일 고유정 사건과 관련,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 등에 게시중단과 검색차단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에서 고유정의 출신 학교와 졸업 사진, 가족 신상 등과 관련한 정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제주지방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 "피의자나 피의자 가족의 신상정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범행 수법 등을 게시하거나 유포할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관련 정보를 소셜미디어 등에 게시·유포하는 것을 삼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고유정은 지난 달 25일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36)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오전 10시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유정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포털에서 확산된 고유정의 신상을 보면 왜 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했는지 의문이 간다.
 
고유정의 고향은 제주로 제주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나와 전 남편인 강 모씨와 대학에서 만나 사귀다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정은 160cm의 키에 마른 체형으로 학창시절 착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주위로부터 신망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남편 강 모씨는 180cm의 키에 책임감도 강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고유정과의 이혼 후 제주대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며 이중 40만원을 매달 고유정에게 양륙비로 보낼정도로 책임감이 강했다.
 
또한 아들에 대한 사랑이 깊어 언제가 아들과 같이 사는 희망에 재혼도 하지 않고 혼자 살아왔다.
그러나 재혼한 고유정은 아들을 보여주지도, 키우지도 않고 양육비를 올려 달라는 요구까지 했으며 아들은 친정에 맡겨놓고 의붓아들과 같이 사는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혼은 고유정이 아이에게 잦은 폭언 등으로 인하여 협의이혼을 하였고, 양육권은 친모가 가져가게 됐다.
 
강 모씨 동생의 청와대 청원 글을 보면 “형님의 결혼 생활은 지옥과 같은 고통의 나날이었다. 아들 걱정에 수차례 망설이다 힘겹게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유정은 아버지가 제주의 재력가로 어머니 또한 사회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지역 유명인사로 알려졌다.
 
고유정 역시 몇 년 전까지 아버지 회사의 실장으로 근무를 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았다.
 
강 모씨의 고유정과의 결혼 생활이 연예결혼을 할 정도로 사랑이 깊었는데 동생은 왜 형님이 지옥같은 결혼생활을 했다고 했을까.
 
강 모씨가 부인인 고유정을 괴롭히거나 학대한 사실이 없었는 데 왜 고유정은 전 남편을 그토록 잔인하게 살해했을까.
 
MBN이 전하는 고유정의 변호사말에 따르면,전 남편을 살해한 이유가 자신은 재혼한 이후에 가정관계가 순탄치 못한 데 전 남편은 잘사는 것 같기도 해서라 했다.
 
그러나 이런 이유도 석연치 않다. 전 남편과 성격이 맞지 않아 이혼 후 재혼한 사람이 전 남편의 삶에대해 시비를 거는 것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남자가 여자를 만나게 되면 자기가 만나는 여자가 첫 여자이기를 바라고 여자는 반대로 만나게되는 남자가 마지막 남자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여자는 전 남편과 이혼하면 과거를 잊고 현재의 삶에 충실하려 한다. 자가 바람나면 자식도 버린다는 말이 있듯이 말이다.
 
그런데 고유정은 전 남편과 사이에 낳은 자식을 양육권 행사를 하면서 전 남편에게는 보여주려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외가에 키우면서 자기가 키운다고 거짓말을 했다. 아이에 대한 사랑이 넘쳐 발생한 양육권 다툼도 아니라고 본다.
 
전문가들은 고유정에 대해 성격장애 그리고 의붓자식의 의문의 죽음과 관련된 사고장애라고 진다.
 
하지만 치밀하게 준비한 살해계획과 잔인한 범죄수법을 볼 때 이 또한 설명이 안 다.
 
5월25일은 강 씨가 2년 만에 아들을 만나는 날이었다. 그는 아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차안에서 '우리 아들 보러 간다'며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세상의 모든 살인사건 중 가장 이해가 안되는 가장 잔인하게 죽음을 당하는 비운의 아버지가 되었다.


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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