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사진@국회미래연구원

국회미래연구원의 박진 원장이 음주운전하다 적발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30일 경찰에 따르면, 박진 국회미래연구원 원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진 원장은 25일 새벽 3시 30분쯤 종로구 평창동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됐다.
 
당시 박 원장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20%에 달했다. 박 원장은 음주운전을 인정하고 채혈 측정을 요구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회신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채혈 측정 결과가 나오면 추가 조사 후 박 원장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박진 원장은 박진 전 국회의원과는 동명이인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2018년 5월부터 국회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