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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탈위 시위,미투운동과 이율배반적
박진아 | 승인 2018.06.02 23:52
사진@mbc화면캡처
여성들이 나체 사진을 음란물로 규정해 삭제한 페이스북 방침에 반발해 상의 탈의 시위를 벌였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일 오후 1시경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 회원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반라 사진을 삭제한 페이스북 규정을 규탄했다.
 
이들은 “페이스북은 여성의 나체는 음란물로 규정하면서 남성의 사진은 삭제하지 않는다. 이런 차별 규정은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남성의 나체를 허용하는 것과 같이 여성의 나체도 허용해야 한다”면서 마스크, 가면,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단체 회원 10여명은 갑자기 상의를 벗기 시작했다.
 
이들의 복부와 등에는 한 글자씩 적혀 있었으며, “내 몸은 음란물이 아니다”는 글귀였다. “너만 까냐 나도 깐다” “브라없는 맨 가슴을 꿈꾼다” “찌찌가 별거냐” 등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
 
이들의 갑작스러운 누드 시위에 경찰이 곧바로 투입돼 제지하면서 이들의 누드 시위는 10여 분간 경찰과 승강이를 벌인 끝에 시위를 마무리했다.
 
불꽃페미액션은 여성의 몸을 성적 대상으로 보는 사회 관념에 항의하기 위해 상의를 벗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온 단체다.
 
네티즌들은 이들의 상의 탈의 시위에 대해 “미투운동 없애는 것부터 하라”,“여성 성폭행 없어야 저들의 정당성이 있다”,"해변에 가서 벗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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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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