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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방남, 친박들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고성혁 | 승인 2018.02.23 17:37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사진@ytn
[고성혁 역사안보포럼 대표] 천안함 폭침 주범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평창에 온다고 보수우파사회가 분노하고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국회에서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람의 책임 소재는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천안함 폭침은 분명히 북한이 일으켰으며 김영철 부위원장이 당시 정찰총국장을 맡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관련자를 특정해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2010년 5월 20일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밝혔을 때에도 북한 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 어떤 기관이 공격을 주도했다는 점을 특정할 수는 없었다” 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 말은 마치 ‘6.25 한국전쟁은 북한이 일으켰고 당시 김일성이 수령인 것은 사실이지만 전쟁을 일으킨 구체적인 인물이나 기관은 특정할 수 없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문재인 정부의 국방부조차도 이제 천안함 폭침과 관련하여 한발 빼는 분위기다.

국방부는 23일 천안함 폭침이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이었는지 여부에 대해 “그 당시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한 것이고 공식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다”라고 궁색하기 이를데 없는 답을 했다.
 
23일자 조선닷컴은 ‘과거 국방부의 입장을 다 뒤집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국방부 의견의 유무와 기존 발표와의 관계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 같다”고 답했다.
 
당시 정보판단을 잘 못 한 건지, 정치적 입장에 따라 말이 바뀐 것인지에 대해서도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천안함 유가족들은 천안함 희생자를 두 번 죽이는 것이라며 치를 떨고 있다.

천안함 고 한상국 상사의 미망인 김한나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치지 않고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 내가 이 정도인데 천안함, 연평도 유가족들의 마음을 오죽할까.아마도 이 상처는 평생 지워지지 않겠지...ㅠ 이 나라는 선조들의 피로 세워 70여년간 열심히 잘 해 왔는데 진짜 얼마 안 남은 것 같다. ㅠ ㅠ”라며 분노의 심정을 남겼다.
 
미 국무부 헤더 노이트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영철이)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해 ‘그에게 책임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파괴된 천안함 선체)을 보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는 논평을 내놨다.

현재 문재인 정권은 현재 적폐몰이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김일성 공산침략에 대해 피로 지킨 대한민국은 한낱 전리품에 불과하다는 듯 문재인 정권은 천안함 폭침의 최고 책임자인 김영철을 올림픽 폐회식이 불러들인다. 이것이야 말로 좌파세력의 적폐로서 앞으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녹색성장연합(회장 김시약)」과 대한민국 박사모(회장 정광용은 2012년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동안 수 러시아 연해주에 있는 농장에서 농사지은 곡물(보리) 100톤을 북한에 보내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재)국제농업개발원
그러나 소위 ‘광박, 박빠’ 들은 문재인 정부가 천안함 폭침 주범을 끌어들이는 것에 대해 비판할 자격조차 없다. 광박, 박빠들의 교주같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김정일을 만난 내용을 한 번도 공개하지도 설명도 하지 않았다.

23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김영철은 북한군 정찰총국장 겸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 참사 시절인 2014년 10월 15일 우리측의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과 군사회담을 했다. 당시 회담 장소가 판문점 우리측 통일의 집이었다.

이에 당시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은은 김영철이 나선 남북 군사회담 다음날인 10월 16일  "비록 현재 남북관계가 대화와 도발의 국면을 오가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대화의 시도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은 매우 바람직하다"는 환영 성명을 낸 바 있다.

한편 2014년 10월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비서 등 북한의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오전9시에 평양을 출발을 해서 서해 직항로를 통해서 오전10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을 해서 북한 선수단을 격려를 하고 폐회식에 참석을 하고 난 뒤에 밤 10시쯤에 돌아갔다.
 
사진@mbn
천안함 폭침의 주범이 김영철이라고 하지만 실제 최고 책임자는 김정일이다.

육영수 여사가 누구의 손에 죽었는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알고는 있는지 묻고 싶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동맹국인 미국과 일본의 반대에도 천안문에 올라 중국군의 전승절 사열을 시진핑, 푸친과 함께 지켜봤다.
 
2015년 중국의 전승절에 참가한 박근혜 전 대통령
그것이야 박근혜 정부의 폐악이자 우파를 몰락으로 이끈 시발점이었다. 경악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박 박빠들은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한번이라도 비판한 적 있나?
 
오히려 박사모는 2012년 천안함 폭침으로 인해 5.24 조치가 유효함에도 불구하고 대북 곡물 100톤 지원에 앞장 선 바 있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임인 ‘박사모’는 그해 9월25일 곡물 100톤을 러시아의 유한회사 ‘페트콤’(FETCOM Llc.)을 통해 함경북도 라선시 소재 ‘라선하나농업회사’에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박사모는 “많은 회원이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으나 평소 인류애와 동포애에 있어서는 진보.보수의 벽을 뛰어 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영유아 등에 대한 식량지원은 시급을 요한다고 판단하여 박사모 회장단 긴급 결의로 본 건이 시행되게 되었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에서 구입한 통 보리 94톤이 이달 22일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을 거쳐 북한 두만강 역에 도착한 뒤 '나선하나농업회사'가 인수해 현재 수재민 배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사모 홈페이지
이후 박사모는 2012년 12월28일 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단이 지난 11월 24일 북한 수재민 돕기 곡물지원을 위해 1박2일의 일정으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와 핫산 지역을 다녀왔다"며 "대표단이 직접 러시아를 방문해 상차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고 해 지원이 이루어졌음을 밝혔다.
 
동계 올림픽을 핑계로 천안함 폭침의 주범 김영철이 초청한 문재인 정권이나 5.24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북 곡물 지원을 선도한 박사모나 도긴개긴이다. 이유야 어떻든 말이다.
 
김영철이 오는 것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추종세력인 광박 박빠들은 입 다물고 있는 것이 우파를 위해 할 마지막 일이다.


고성혁  sdkoh40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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