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종교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성추행하고 재산 빼돌리고 전형적인 사이비 교주 행태 나타내
박영우 | 승인 2017.06.25 16:40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이비 교주들의 부적절한 행태와 같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성락교회 김기동(79) 목사의 성추문 X파일이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통제를 받지 않는 사이비 교주들은 무한한 능력을 가진 신적 존재로 자신을 우상화한다. 그리고 주술 등으로 여성 성직자와 여신도 등을 강간하고 추행을 일삼으며 기복적 설교를 통해 재산을 강탈하고 돈을 투명하게 사용하지 않는 공통점이 있다.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귀신 쫓는 목사님, 의혹의 X-파일' 편으로 서울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추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기동 목사 부자가 한 모녀와 동시에 관계를 맺었다는 것과 일반 신도뿐만 아니라 목회자와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내용, 그리고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주장도 공개되어 큰 파장을 몰고 왔다.
 
한편 한 피해자의 경우 임신을 하자 김 목사가 중절 수술을 시켰다는 내용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관련 김기동 목사 측은 “왜곡된 흠집잡기”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김 목사가 자신이 교회의 돈을 가져가지 않고 생활하고 있다고 했지만, 약 5400만원을 가져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사례비를 받지 않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한 것에 대해 “여러분과 내가 알고 있는 개념이 다른 것 같다”고 해명했다.
 
성락교회 관계자들은 “우리는 아파트 하나 있는 것을 팔아서 헌금을 했는데 요즘 10억짜리 아파트 다 있지 않냐고 하니까 멘붕이 왔다”고 말했다.
 
성락교회의 교육기관인 베뢰아 신학대학교 윤준호 교수는 X파일을 공개했다, 그는 “믿음으로 시작한 교회였으나 혈통으로 마쳤다”며 교회 세습을 비판했다.
 
이 파일에는 김 목사에게 성추행,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의 증언이 상세히 기록돼 있었다. 피해자로 거론된 사람 중에는 여성 성직자와 미성년자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호 베뢰아 신학대학 교수는 "제일 충격적인 것이 교회로부터 받은 돈을 그걸 교회 사채로 넣었다는 것이다. 은행이자도 아닌 사채이자로 받았다. 이자로 받은 돈이 3,600만원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교회 재산으로 알려진 강남과 여의도에 위치한 부동산을 김 목사가 아들과 며느리 명의로 증여한 사실도 공개됐다.
 
서울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는 1969년, 초대 교인 7명으로 서울성락교회를 개척했다. 1987년 성락교회가 이단으로 분류돼자 김 목사는 기독교남침례라는 교단을 세워 전국적으로 지교회가 50개가 넘고 재적교인이 20만 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부흥시켰다.
 
김기동 목사의 성락교회는 1968년 35명의 간첩이 청와대 근방까지 왔다가 사살된 1.21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김신조 때문에 유명해 지고 부흥했다.
 
김신조는 김기동 목사에 의해 귀신체험을 한 후 목회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1990년대 성락교회는 최고의 부흥기를 누리는 데 일조했다.
 
지금도 김기동 목사의 신유집회를 통해 이적을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우의 다른기사 보기
icon최근 이슈기사
서울 곳곳에서 '99명 집회'서울 곳곳에서 '99명 집회'
장예인 결혼, 최연소 아나운서가 된 언니 장예원은“먼저 가 난 이미 틀렸어”장예인 결혼, 최연소 아나운서가 된 언니 장예원은“먼저 가 난 이미 틀렸어”
윤석열 여진 계속…與 윤석열 여진 계속…與 "물러나게 해야" 野 "확실한 여왕벌 나타나"
코로나 확진자,고위험시설에서 집단발병 여파지속코로나 확진자,고위험시설에서 집단발병 여파지속
icon가장 많이 본 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2가 247 3층  |  TEL : 02-734-4530(代)  |  FAX : 02-734-8530  |  긴급연락처: 010-2755-6850
제호 : 푸른한국닷컴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98  |  창간일 : 2010. 07. 20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영준  |  마케팅이사 : 김혁(010-3928-6913)
Copyright © 2010-2020 푸른한국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ugsum@nate.com.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