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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일어날 일 꿈을 꾸었다.
안호원 | 승인 2017.05.08 08:22
문재인 후보 홍대앞 프리허그.사진@문재인블로그
5월9일은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안호원 한국열린대학교 특임교수]“5.9대선에서 호남을 기반으로 상당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 진보. 좌파로 분류된 더불어민주당.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문재인 후보가 근소 차로 당선되었다.

문 당선인은 최우선 현안이 외교. 안보분야임을 직시, 사드배치 등 갈등을 진화 한다는 차원에서 국방부 장관으로 문 캠프에서 국방안보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을 진화 소방 수로 내세우는 한편, 통일부 장관에는 전남 고흥출신으로 문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임종석 전 의원을, 외교부장관에는 참여정부 시절 국정원 제 3차장을 역임하고 남북정상회담에 참여하는 등 북한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서훈을 임명했다.

또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는 광주출신으로 문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전교조 출신이자 전 경기교육감을 지낸 김상곤을, 고용노동부장관에는 전북고창 출신이자 노동운동가 출신이며 문 캠프에서 국회 환경노조위원장을 맡았던 홍영표 의원을, 보건복지장관에는 국회윤리 특위간사이자 문 캠프에서 보건특보단장을 맡았던 전혜숙 의원을, 문화체육부장관으로는 전국교직원노조 창립을 주도했다 해직된 바 있고 국회에서 ‘한국사교과서 국정 화 저지특위위원장을 맡았던 도종환 의원을 국무위원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에 앞서 국무총리로는 문 당선자의 상왕이기도하고 보수 세력을 궤멸하고, 장기집권을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재임명한 바 있다. 이밖에도 방송통신위원장에 유시민을, 사회정화위원장에는 캠프에 거리를 두고 있지만 문성근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상임운영위원장을 임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성공단에 3000만평의 부지를 확보 북한주민에게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고 약속하며 한마디 사과도 받지 않고 금강산관광까지 재개하겠다고 비위를 맞추었다.

이와 함께 대선 경쟁자인 홍준표 대선후보에게 부정부패 비리자로 엮어 구속하고, 5.18 유공자(?)명예를 훼손한 지만원에게 명예훼손죄를 적용, 현장체포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비판적인 보도를 한 JBC(카)방송 대표이자 뉴스타운 대표인 손상대도 허위보도 죄로 구속수감했다.

이외에도 국정원 공안담당 직원 상당수와 보수성향의 검. 경찰들을 해임조치하고 많은 사람들을 구속시켰다. 또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면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한편, 미국에는 주한 미군 철수와 북한과 중국이 꺼리는 사드배치 철회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올 때가 되었다는 불안감 속에서 순간적으로 잘못된 투표로 인해 촛불이 인공기가 된 것을 후회하며 가슴을 쳐보지만 이미 늦었다. 과거 동독과 서독의 평화통일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았어야 했고 소련의 붕괴와 월남패망의 원인을 먼저 신중하게 생각했어야 했다.

바늘 귀 만큼의 구멍이 있어도 허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 국가 1급 비밀인 안보다. 그럼에도 송곳구멍보다 더 커서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드러나 북한에 정보를 제공했는데도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들은 무사태평으로 최소한의 수비 책인 사드 배치까지 정권 싸움으로 번졌다.

나라가 있어야 자리도 있는 법인데 오히려 흡수통일, 통일대박이라는 허상과 평화통일, 햇볕정책이라는 몽상으로 기고만장한 제 1당에 귀중한 한 표를 던지면서 멸망을 자초했다. 연방제 통일론은 한 마디로 북한에 집문서를 넘겨주는 행위다.

이번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은 전초전에 불과하다. 박근혜 탄핵은 저들이(!)말하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 ’시민 혁명‘이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의 발등을 스스로 내려치면서 남한을 분열로 파멸시키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진보를 자처하는 저들은 박근혜를 최순실과 경제공범으로 엮어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채 탄핵하면서 증거 불충분으로 생각해 낸 것이 ’수행능력 부족‘이라는 죄목으로 구속부터 시켰다. 단지 박근혜가 밉다는 이유로 법치주의를 불태웠다.

결국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선동한 문 대통령이 마침내 정권을 잡았다. 결과론적으로 박근혜 탄핵은 한국의 좌파세력이 곳곳에 엄청나게 있고, 동조 세력이 막강하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그래서 남한이 월남처럼 될 수 있다는 공포감이 역습 해 온다. 이석기가 망상했던 남한 내의 자생적 테러세력이 세를 형성하고 여기에 외부세력이 투입되어 사회를 교란 시킬 때 남한은 하루아침에 불안과 혼란의 수령에 빠져 인공기가 들려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욕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오늘, 태극기를 든 사람들은 너무 늙고 병들어있고, 부패하고 무력한 보수는 좌파의 치열하고 교활한 전술 전략을 제대로 따라가질 못할 정도다. 그런 상황이니 아무 경험도 없는 젊은이들에게 위기감을 설명 할 수 없을뿐더러 듣지도 않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세 중에 촛불이 횃불이 된다고 말했지만 그 횃불이 자기 스스로를 태울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했다.

정권이 바뀌면서 보수를 지지하던 이기적인 무리들이 앞 다퉈 미국으로 도피 보따리를 싸고 공항으로 달려가고, 빈약한 무리들은 배를 타기 위해 항구로 달려가지만 아무도 그들을 받아주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망망한 해상에서 고기밥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이게 됐다. 남의 나라에서 나라 없는 설음에 학대당하고, 천시 받으며 살아가야 할 보트 피플 탈(脫)난민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망상의 소설 같지만 재앙의 미래가 보인다.

우리 스스로가 잘못된 선택을 함으로서 역사의 미래가 어두워지는 것이다. 나라가 망해 감을 슬퍼하지만 이미 거덜이 났다. 선혈들이 피 땀 흘려 지킨 이 나라가 대통령을 잘못 뽑은 죄로 100년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고 있다. 안타깝고 비통 할 뿐이다.

살아 있은 들 무엇 하나, 숨만 쉰다고 다 살아있는 것은 아니다. 70세 나이지만 너무 오래 산 것 같다. 선조들에게 무슨 면목으로 대할 것이며 후손들에게는 또 무슨 말로 변명을 할 것인가. 필자 역시도 정치 칼럼을 쓰면서 문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썼다는 죄목으로 수배 중이다.

급기야는 수사대에 발각되어 임의 동행 식으로 연행되면서 몸부림을 치고 도주를 하려고 했지만 양 팔을 꼭 잡고 있는 수사관들의 육중한 팔을 뿌리치지 못하고 고함만 질렀다.”

꿈이었다. 악몽의 꿈.

새 아침의 눈부신 햇살이 필자를 깨우며 눈을 뜨게 한다. 꿈속의 악몽이 가물거린다. 5월9일은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귀중하고 소중한 내 한 표. 안보관과 국가관이 철저하고 강한 리더십이 있으며, 정직하고,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사람에게 표를 찍어야 하지 않을까.

내 한 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신중하게 표를 던져야 한다. 내 한 표로 인해 자칫 나라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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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egis0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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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 심영환 2017-05-08 10:19:09

    이런 글은 진작 올렸어야지요. 땅굴걱정--, 적화통일은 순식간입니다.
    남한이 킬링필드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어 잠이 안 옵니다.
    게시자와 같은 생각입니다.   삭제

    • 심영환 2017-05-08 10: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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