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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전 부장, “박영선 의원과 만남 먼저 제의했고 계속 함께 할 것”주장
서원일 | 승인 2016.12.22 17:45
사진@ytn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만남에 대해 당당하게 밝혔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22일 최순실 국정농단 5차 청문회에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전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이완영 의원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12월 8일, 12일에 5시간 가량 고영태, 노승일과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 제보에 의하면 오간 쪽지가 수십장, 녹취록도 왔다갔다 했다"고 주장했다.
 
노승일 전 부장은 이완영 의원의 주장 등에 대한 의사진행발언을 보면서 여러 차례 '어이없다'는 듯 실소를 했다.
 
이어 노승일 전 부장은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의 질의를 통해 박영선 의원과 만난 이유를 밝혔다.
 
백승주 의원은 노승일 전 부장에게 "박영선 의원을 만난 것이 사실이죠?"라고 물었고 그는 "2회에 걸쳐 만났다"고 답했다.
 
노승일 전 부장은 "여기 계신 의원님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내 자료가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박영선 의원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 고영태와 청문회 후에 만났는데 의원님들 명함을 다 받아왔더라. 그래서 연락해달라고 해서 의원님을 컨택하게 됐다"고 박영선 의원에게 제보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나도 의원님이 진실성 있게 이걸 밝혀주실 것인지 확인해야 했다. 내 자료를 드렸다. 녹취 뿐 아니라 삼성 자료도 있었다. 많은 분량의 자료라 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박영선 의원과 함께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의원은 웃으며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이날 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수석이 최순실에 대해 모른다고 하자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말하겠다"며 "차은택의 법적 조력자가 김기동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김기동을 우병우가 소개해줬다고 들었다"고 증언해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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