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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사진@mbn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28일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이경재 변호사는 서울 서초동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씨가 사태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으며, 검찰이 소환하면 출석해 사실대로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씨는 실정법상 위법이나 범죄행위가 있으면 처벌을 달게 받고자 하는 각오도 있다"며 "만약 검찰 소환에 불응하면 변호인인 제가 먼저 사임하겠다고 몇 번을 다짐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초 외국으로 출국해 행방이 묘연했던 최씨를 수사하기 위해 검찰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를 꾸려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특별검사제 도입을 협의 중이다.
이 변호사는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과 불법 운영에 관여한 의혹을 최씨가 인정하는지에 대해 "구체적 사안은 말씀드리지 않겠다"면서도 "위법이라고 다 범죄행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최씨의 표현은 '당장 내일 오라고 하면 그건 (사정상) 갈 수 없다'는 것"이라며 "수사당국의 통지가 오면 맞춰서 출석할 거로 생각한다"고 옹호했다.
이 변호사는 2014년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당시 최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의 법률 대리인이다. 그는 대구지검 1차장검사를 끝으로 1999년 개업했다.
그는 "그 사건을 잘 알기 때문에 최씨가 나를 선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변호사는 경북 고령출신으로 우병우 민정수석의 장인인 고 이상달 회장과 동향으로 우 수석과의 인연으로 선임되지 않았나 추측된다.
고 이 회장은 생전에 고령향우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지역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었으며 지역출신 인사들의 결집에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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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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