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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수출, 경제성장·일자리창출 기여경제성장 기여도 내수 앞지르고, 일자리창출 400만명 넘어서
유성남 기자 | 승인 2011.08.03 23:26

IT수출 확대로 수입유발효과 약화, 서비스 수출 확대가 향후 과제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수출의 국민경제에 대한 기여가 내수부문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에 의한 취업유발인원은 401만 명으로 총 취업자의 16.8%를 차지하였으며, 제조업부문에서는 전체 취업자의 80%인 321만 명의 취업이 수출에 의해 유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 iit.kita.net)은 「2010년 수출의 국민경제에 대한 기여」를 통해 지난해 수출로 인해 유발된 부가가치를 기준으로 산출된 경제성장 기여율은 62.2%로 수출을 제외하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2% 초반에 머물렀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수출로 인해 유발된 취업자는 전년대비 27.3% 늘어난 401만 명으로 총 취업자대비 비중이 2009년 13.4%에서 16.8%로 확대되었다. 특히, 제조업부문에서는 수출로 인한 취업유발인원이 321만 명으로 전체의 80%에 근접하면서 수출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 제조기업 취업자의 70% 정도가 수출로 인해 유발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한편 수출로 인한 수입유발액은 2,098억 달러로 이를 수출액으로 나눈 수입유발률은 45.0%로 집계되었다. 수입유발률은 2008년 48.2%를 고점으로 2년 연속 하락하여 수출의 단위당 수입유발효과가 약화됨을 나타냈다.

이렇게 최근 2년간 수출의 수입유발효과가 약화된 것은 업종별 시황이 달라 수출의 구조가 달라진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즉, 석유제품, 화학 등이 수출확대를 이끈 2008년과 달리 2010년에는 IT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되면서 수출 전반의 수입유발효과도 낮아진 것이다.

국제무역연구원 김종민 연구원은"수출은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등 우리 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플러스 성장을 이룩한 성장원동력이었다"고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향후 일자리창출, 소득증대 등 내수성장의 기반확충을 위해 서비스산업 수출확대가 필수조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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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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