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전국 당원·청년선거인단 투표율이 20.7%로 최종 집계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새누리당은 전당대회에 앞서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시·군·구 252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당원·청년선거인단 투표 결과 최종 20.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거인단 33만7375명 중 6만9817명이 참여한새누리당 당원·청년선거인단 투표 현황에 따르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경북(31.6%)이며, 제주(14.8%)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중 경북,충남,강원,대구,전남,경남 등 6개 지역이 20%를 넘는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경북 31.6%(1만2570명),충남 25.5%(2584명),강원 21.6%(3338명),대구 20.7%(6756명),전남 20.7%(619명),경남 20.6%(7503명),부산19.9%(6344명),대전 19.6%(1603명),광주 19.6%(421명),세종 19.5%(170명),울산 18.5%(2742명),서울 18.2%(9851명),충북 18.2%(2709명),전북 18.1%(701명),경기 17.5%(9107명),인천 16.8%(2079명),제주14.8%(720명) 순으로 나타났다.
 
당 대표는 대의원을 비롯한 당원 투표(7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해 선출하며, 여론조사는 7~8일 이틀간 3개 여론조사 회사가 각각 1000명씩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고위원의 경우 선출직 4명을 1인 2표로 선출하며 이 중 1명은 여성 몫으로 여성 후보 중 최고득표자가 당선된다. 이번 전대에서 신설된 청년최고위원 1명은 별도 투표로 선출한다.
 
또한 이날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현역의원 등 대의원 9000여명은 오는 9일 전당대회가 열리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현장투표를 하게 된다.
 
한편 2012년 5월 실시된 대표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의 투표율은 0만6천182명 가운데 2만9121명이 참가해 14.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