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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마티즈 번호판,빛의 삼원색 논리라면 경찰 주장이 맞다.
전영준 | 승인 2015.07.22 22:38

   
▲ 왼쪽 빛의 삼원색 결과 오른쪽 색깔 삼원색의 결과.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숨진 국정원 직원 임 모 씨의 CCTV에 찍힌 차량의 번호판이 실제 발견된 번호판과 서로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국정원 직원 임씨가 야산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했다는 마티즈 승용차 번호판은 초록색”이라며 “ 경찰이 제시한 증거 자료는 흰색 번호판"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CCTV의 낮은 화질과 빛의 반사로 하얗게 보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흰 색으로 보이는 번호판 모양이 아래 위로 길고 폭이 좁은 구형 녹색 번호판 같다"고도 했다.이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CCTV 영상을 분석해 그 결과를 23일 일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임영호 미술작가는 “빛은 혼합할 수록 밝아지기에 가산혼합의 성질이 있으며 반대로 물감의 혼합은 혼합할 수록 어두워지는 감산혼합의 성질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번호판같은 예리한 단면의 경우에는 반사광을 비롯한 여러 가지 빛을 흡수할 수 있는 형태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색 전문가는 “은색도 어두운 곳이나 밝은 곳을 반사시키면 새로운 느낌이 들고 어떤 색상을 반사시키느냐에 따라 달라 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 블로그 ‘들꽃향기의 풀내음 꽃내음’에 따르면, 물체의 색은 대부분 빛의 흡수와 반사에 의한 것이라고 소개하며 백색의 빛은 무지개 색의 혼합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눈으로 감지할 수 있는 빛은 파장이 약 400 ~ 800 nm인 전자기파이다. 이를 가시광선이라고 하는데, 무지개의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의 순서로 파장이 짧다. 빛의 광자 에너지의 크기순서는 이와 반대이다.

백색의 빛은 이들 무지개 색의 혼합이다. 색을 띠는 물체는 가시광선의 일부 파장의 빛은 흡수하고, 나머지 파장의 빛은 반사(산란)시킨다.

우리가 물체를 보고 색을 감지하는 것은, 반사된 빛이 망막에 있는 빨강, 초록, 파란색의 빛에 민감하게 감응하는 세 가지 세포에 들어있는 색소 물질에 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이것이 물리적 신호로 변환되어 뇌신경에 전달되는 것이다.

이 세가지 세포에 대한 자극 값에 따라 다른 색을 느끼게 된다. 흡수하는 빛의 색과 반사되는 빛의 색은 서로 보색관계에 있다. 빨강, 초록, 파랑은 빛의 삼원색이다.

이 세 가지 빛의 혼합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색의 빛이 얻어진다. 물감의 삼원색은 빨강, 파랑, 노랑이며, 이를 섞어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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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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