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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세월호 광고,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게 하는 행위
전영준 대표 | 승인 2014.05.13 16:16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우리 모두 어물전 망신 시키는 꼴뚜기가 되지 말자.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11일(현지시간) 미주 생활정보사이트인 '미씨 USA(이하 미시)'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광고를 뉴욕타임스(NYT)에 게재해 비판을 받고 있다.

일요일자 19면 전체에 실린 '미씨 USA' 회원들의 '진실을 밝히라'라는 제목의 의견광고에는 "300명 이상이 여객선에 갇혀 있었지만 한 명도 구조되지 못했다, 정부는 적절한 대응책을 취하지 못했고 관련 부처 간 협력도 이뤄지지 않았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정부가 미군과 민간 잠수 전문가들의 지원의사를 거절했다, 이런 게 박근혜 정부의 지도력 부재와 무능, 직무태만을 보여준다.”고 조국의 국민들을 이간질 시키려는 선동을 하고 있다.

'미시USA'는 미국에 사는 한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의 미주 최대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로 1999년 포털사이트 동호회로 시작해 2002년 11월 자체 사이트를 오픈했다.

조국의 민간합동구조대가 여객선에 갇혀 있는 300명 이상 중 한 명도 구조되지 못했다고 미시들은 선동하지만 실상은 세월호가 침몰하는 위험 속에서도 172명을 구조했다.

물론 배가 완전히 침몰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사람을 구조할 수 있었지만 선장이 자기 혼자 살겠다고 먼저 탈출하는 바람에 소중한 생명을 많이 잃었다.

이는 수사결과 속속히 밝혀지고 있다.

고국의 비극적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국론을 분열시킬 우려가 있는 미시들의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다.

한국의 미시들은 전쟁의 위협이 없는 미국에 살며 남부럽지 않는 좋은 환경 속에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미시들의 자식들도 마냥 학생으로 머무르는 게 아니라 언젠가는 그들의 자식들도 대통령이 될 수도 국회의원이 될 수도 잠수사도 될 수 있다.

또한 구원파의 신도가 될 수도 있고 교주도 될 수 있다.

미시들이 올바른 생각과 바른 마음을 갖고 있어야 자식들도 나쁜 사람이 되지 않는다. 좋은 교육 받으려고 미국에 갔으면 생각머리부터 제대로 세워야 한다.

■ 입은 삐둘어도 말은 바로하자

미시들은 정부 행태가 한국을 권위주의 시대로 돌아가게 하고 있다면서 한국인들은 민주주의가 퇴행하는데 분노한다고 선동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권위주의로 가득 찬 사람이었다면 사고현장을 두 번씩이나 방문하고 사과를 네 번이나 했으며 유가족들에게 몰매를 맞을 각오하면서도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단 말인가.

우리 국민들이 민주주의 퇴행에 분노했다면 세월호와 관련된 촛불집회가 매번 썰렁하게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미국이 되레 부러워 할 정도로 민주주의와 자유를 더 구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차분하게 대처하며 사망자 및 실종자들을 추모하며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지금은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 그리고 실의에 빠져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힘과 용기를 낼 수 있도록 700만 재외동포가 한마음 한 뜻으로 성원해야 한다.

■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미시들의 광고 모금 목표액은 5만8000달러(약 5,946만 원)였으나 4,129명이 참여하면서 16만439달러를 모았다.

미시들의 생각이 제대로 박혔다면 모은 돈을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던가,한 달 간 쉬지도 못하면서 실종자를 구조하는 잠수사들에게 격려성금으로 내놓는 것이 순리였다.

대한민국 출신 국민으로서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되먹지도 않은 정의로운 인간 노릇을 하고 있다.

■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지금 한국 내 일부 세력들이 ‘박근혜 하야해라’, ‘박근혜 때려잡자’,‘가만히 있지 않겠다’와 같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 있듯이 안에서 합법적으로 뽑힌 대통령을 부정하니 밖에서 살고 있는 교포들도 덩달아 꼴뚜기처럼 날뛰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에 전쟁이 나자 미국에서 유학하던 이스라엘 학생들은 일제히 약속이나 한 듯 귀국 비행기에 몸을 실어 전쟁터로 지원했다.

그러나 미국에 사는 일부 대한민국 국민들은 조국의 어려움을 구하기보다는 조국의 수장(首長)인 박 대통령을 뒤에서 총질하며 불구대천 원수같이 여기고 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슬픈 사람들은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들은 혼돈에 빠져 있는 박근혜 대통령 및 정부, 구조에 열중하는 잠수사들이다.

또한 더욱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세월호 침몰로 돈이 돌지 않아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아가는 영세상공인들이다.

당장 대통령이 하야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정치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만들어 내면 안 된다.

우리의 사회가 암울해 지고 경제가 힘들어 지면 우리는 사망자와 실종자의 가족들을 오랫동안 보듬을 수 없다.

내가 대통령을 싫어한다고 저주를 퍼부으며 안 된다. 외국인이 볼 때는 누워서 침 뱉기일 뿐이다.

해외에 사는 미시 동포들이여!

우리 모두 어물전 망신 시키는 꼴뚜기가 되지 말자. 조국이 어려우면 우리 모두 ‘주홍글씨’를 새기는 주범이 될 뿐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전영준 대표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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