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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논란 유감,우리 모두는 우물가에 빠진 사람
전영준 대표 | 승인 2014.05.10 01:49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각 여론조사 기관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변동에 관한 기사를 계속 보도하고 있다.

또한 각 포털 등에서는 ‘박근혜 지지율’이라는 ‘실시간 뉴스 검색어’가 하루가 멀다 걸려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물론 세월호 침몰사고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에 얼마만큼 미치는지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언론은 가장 궁금해 하는 국민들의 관심사를 해소해 주기 위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줄 의무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경제손실, 대통령 책임이다.”,“왜 KBS 뉴스는 대통령에게 책임 묻지 않나요?”라는 제목으로 국민의 여론을 분열시키는 보도는 정론인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단 한명도 살리지 못한 정부, 대통령이 책임져라”라고 길거리 여기 저기 붙어있는 이석기의 통합진보당의 프랭카드 문구에 대해서는 비판도 안하면서 “김시곤 보도국장 사의 "사장과 권력층이 KBS 지배했다"했다고 본질과 왜곡된 기사를 내보는 것이 언론의 자세인가 회의가 들기도 한다.

세월호 침몰사고의 최종책임은 행정부의 수반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사망자와 실종자의 가족들에게 사과를 하는 것도 마음속에 우러나와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것도 대통령의 의무인 것 맞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29일 국무회의 석상에서 첫 사과를 한 뒤 6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사과한 것까지 4번째 사과 발언을 했다.

그러나 언론은 진보시민단체에서 계속 주장하는 박 대통령의 사과요구에 대해 계속 기사를 내보면서 박 대통령의 수 차례의 사과에 대해서는 일언반구가 없다.

더욱 분노하게 하는 것은 박 대통령의 사과와 퇴진을 요구하는 통합진보당과 진보시민단체가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구원파 교주 유병언에 대해 구속하라는 요구가 없다는 것이다.

마치 이들은 ‘구원파가 세월호 침몰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 구원파 신도들의 시위에 맞장구치는 것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인지 의심스럽다.

옛말에 ‘우물가에 빠진 사람은 먼저  살려 놓고 질책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 우물가에 빠진 사람은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혼돈에 빠져 있는 박근혜 대통령 및 정부,  구조의 책임을 지고 있는 해경,구조에 열중하는 잠수사들,세월호 침몰로 돈이 돌지 않아 힘든 삶을 살아가는 영세상공인 모두다.

지금은 모두가 협력해 우물가에 빠진 사람을 건져내야 한다.이후 사과요구와 책임규명,재발대책 등에 대해 얼마든지 논의 할 수 있다.

9.11 테러가 났을 때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가 56%에서 90%로 오른 적이 있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러시아의 푸틴처럼 꼼수 피며 장기독재를 하지 않았다.

세월호 사고 수습이 미흡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40%가 아니라 20%대로 하락해도 박근혜 대통령이 중도 퇴임하는 일이 없다.

반대로 세월호 사고 수습에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90%대로 상승해 임기 말까지 유지해도 대통령을 한 번 더 할 수 없다.

우리의 사회가 암울해 지고 경제가 힘들어 지면 우리는 사망자와 실종자의 가족들을 오랫동안 보듬을 수 없다.

우리는 협력해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지금 우물가에 빠진 사람들을 건져내야 한다.
아무의미 없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발표 세월호 침몰 사태가 수습이 된 후 다시 시작하자.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전영준 대표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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