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0일 박인비는 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결혼계획을 밝혔다.

박인비는 "2014 시즌이 끝난 뒤 한국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했지만, 시즌이 끝나면 겨울이 되는데 하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시즌 중에 결혼식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월 또는 10월 중에 결혼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비는 “신혼 여행을 오라고 초청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골프를 잊고 허니문을 즐기기 위해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구체적인 일정을 밝혔다

박인비의 예비남편 남기협 씨는 2011년 프로골퍼 출신으로 현재 박인비의 코치 겸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80cm의 키의 훤칠한 키와 선한 인상에 남배우처럼 또렷한 이목구비를 갖추어 인상을 끌었다.

이에 앞서 작년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박인비는 남기협씨를 "약혼자이기 이전에 스윙코치이고 친구이다. 심리적,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또한 두 사람의 인연은 남기협이 8년 전 프로로 활동하던 당시 동계훈련 차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머무를 때 시작돼 결혼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박인비는 작년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LPG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네티즌들은 "박인비 결혼발표, 결혼 축하해여", "박인비 결혼발표,결혼 후에도 골프여제가 되도록 "박인비 결혼발표,올해의 신부가 더 기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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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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