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법치 의회 안호원
새해 지방선거 노린 야당의 망국적 분열 책동
안호원 위원 | 승인 2013.12.23 19:00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 하나니”<고린도후서 11:14>

   
▲ 안호원 칼럼위원
[안호원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2013년 겨울, 올 겨울도 예외 없이 ‘분열’이라는 괴물이 이 사회를 떠돌아다니며 추운 겨울을 만들고 있다. 실로 2개로 양분된 불안한 사회가 되면서 사람들의 목을 움츠리게 하고 있다.

한 마디로 리더십부재와 정치 실종, 거기다 이념 및 이해관계의 충돌, 양극화 등이 빚어낸 갈등이 온통 우리 사회를 어둠으로 뒤덮고 있다.

배려. 양보. 관용. 신뢰는 눈을 씻고 봐도 없다. 모두가 자기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천박한 주장들만 난무한다. ‘표현의 자유’를 들먹이며 국가원수를 모독하는 막말을 경쟁적으로 쏟아놓아도, ‘대통령 하야’를 요구해도, 그 누구도 나서 강경하게 지적하지도 않는다.

사람들은 무덤덤할 정도로 무관심하다. 그만큼 살기가 어려운 것 같다. 어느 때 인가부터 비상식이 상식을 비난하는 망조의 사회가 돼 버렸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지 1년 남짓 됐지만 국정원 댓글 사건이나 밀양 송전탑은 여전히 양분된 주장으로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말로는 의사소통을 내세우면서도 자기들의 주장만을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 기초연금, 민생법안 표류 등을 둘러싼 논란 역시 정치권에서는 안중에도 없다.

국민의 혈세로 받는 세비는 꼬박꼬박 챙기면서도 민생법안은 나 몰라라 하며 그 탓을 정부에 돌리며 분열을 조장하는 민주당 등 야당 정치인들.

특히 법치국가인 우리나라의 공권력 행사를 ‘불통정치의 극명한 사례’라며 오히려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통합당과 정의당. 내년 지방 선거를 겨냥한 얄팍한 행위가 엿보인다. 국가 경제는 어떻게 되든 한 표라도 더 얻어 소기의 목적을 이루겠다는 음흉함이 드러나 보인다.

결국 야당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지난 95년 민주노총이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간부들의 검거를 위해 체포조 등 경찰력이 대거 투입됐지만 간부들의 검거 작전이 실패하면서 오히려 불씨를 지피는 결과를 초래해 국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지도부가 건재함을 알게 된 민노총이 이를 부추기는 야당은 물론 동조하는 노동계와 시민단체까지 연대해 28일 총파업을 주도하고 매일 촛불 집회를 열어 대통령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은 지금 야당의 지지를 받으면서 호재를 만났다. 위법을 한 이들은 적반하장으로 철도 노조 탄압은 전 노동자와 민주노조에 대한 선전 포고라며 28일 총파업을 단행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공권력을 발동, 법을 집행하려다 사나운 벌집을 건드린 꼴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공권력이 무너진 이 나라 경제의 앞날이 걱정된다. 잘잘못을 떠나 야당과 시민 단체 등이 동조하는 민주노총이 총 파업을 할 경우 노동계 전체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것이 분명하다.

아울러 확실한 것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해 승객불편은 물론 물류수송에 차질을 빚는 등 경제손실이 막대하다는데 있다. 나아가 지금 철도노조파업은 업격하게 말해 불법이다. 정치권이 개입하는 것은 사태만 장기화시킬 뿐이다.

하루에도 수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지 않는가. 즉각 불법파업을 중단해야 한다.

이 같은 파업은 세월만 흘러가면 자연적으로 승진하고 해마다 투쟁만 하면 철도사업이 적자가 되든 말든 월급 올라가고 구조조정도 거부하며 자신들의 배만 채우려는 철도노조의 속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다 야당 정치인들이 가세해 국가 경제를 생각하기에 앞서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행위를 하는 그들을 더 부추기고 부채질하며 정치적인 야욕을 채우려 든다.

이 사회가 이제는 막장까지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경제대국이었던 필리핀과 이미 이름조차도 잊혀 진 월남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모두가 등 따시고 배부르다보니 과욕을 부리고 있다.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잠언 14:17>

이 나라는 지금 ‘갈등조정자’는 없고 오직 보이는 것은 ‘조장자’들 만 눈에 띈다. 누구하나 책임지고 나서지는 않는다. 마치 무정부 상태를 연상하는 현실 속에서 국민들의 분노와 피로만 산(山)처럼 쌓여만 간다.

말로는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자면서도 자기들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장외 투쟁을 일삼는 정치인이나 노조단체들. 경제를 침체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안녕들 하십니까’ 현상도 어찌 보면 그동안 가슴에 축적된 ‘소리 없는 아우성’의 시작일 수도 있어 불길한 생각이 들 정도다. 이런 빈곤현상이 가중되는 데에는 정치권이 그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대중적 시각의 공통된 점은 ‘정치인들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 국민들은 사회적 문제가 불거질 때 마다 벌어지는 회피, 침묵, 비난, 책임전가의 행렬에 지쳐있다.

청계천에서 들려오는 소리도 고작 노조 편을 드는 소수 지지자들의 소리일 뿐이다.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다. 그러나 사회를 혼란시키며 법을 지키지 않은 부류들에 대한 지적을 하는 목소리는 아쉽게도 아무 곳에서도 들리지 않는다.

특히 민주당 등 야당의 경우 해결책 강조보다는 무조건 정부 탓으로 돌리며 자신들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정작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정부 여당이 아니라 이를 부추기는 민주당 등 야당의 어처구니없는 비상식적인 행태다.

지금 야당은 하나 같이 종합적인 분석과 처방을 할 능력이 전혀 없어 보인다. 오히려 문제를 더 크게 부각시키고 갈등을 부추기고 있을 뿐이다. 그게 야당의 모습이다.

정당한 공권력에 대해 격렬하게 저항하며 무력으로 방해하는 행위조차도 감싸 앉으며 지적은 커녕 동조하며 바람을 일으키는 야당들. 내년 지방 선거에서는 이 런 부류의 의원들이 선출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만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물론 강경일변도의 대응 방식도 문제로 지적한다. 이 같은 공권력 행사가 당장엔 해결이 되는 것 같지만 근본적 해결이 없다면 완전 해결을 볼 수 없을뿐더러 불씨만 키우는 꼴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아예 본분을 잊고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시정잡배처럼 장외투쟁에 맛을 들인 민주당은 그렇다 쳐도 정부가 보다 더 진솔함을 보여 노조 측과 유연하고 성숙한 협상태도를 보이지 못하고 빌미를 제공한 것이 못 내 아쉽다.

자유와 민주가 남용되다보니 민주국가를 자처하는 우리나라가 대화는 없고 오직 투쟁만 일삼는 나라가 돼 버렸다. 더구나 과거 10년의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사회적 갈등 사건 대부분을 ’이념프레임‘ 으로 덧 씌워 물 타기를 하고 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에 앞서 갈등의 골만 더 깊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 사회가 사건의 본질과는 무관한 이념이 들어가면서 분열과 대립만 커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급변한 정세변화에도 불구하고 공권력이 무력해지는 극단의 갈등과 대립으로 경제 회복의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실직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비정규직의 개선의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경제가 곤두박질해도 야당 정치인들은 심각하지 않은 것 같다. 자신들의 배만 채우면 그만이다. 아무래도 올 겨울도 정치인을 잘 못 뽑은 죄로 상당한 추위에 떨어야만 하나보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 <시편 27:1>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안호원 위원  egis0191@hanmail.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호원 위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최근 이슈기사
국방부, 대구공항 단독후보지는 이전부지로 부적합국방부, 대구공항 단독후보지는 이전부지로 부적합
유재석 1위,예능 방송인 50명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유재석 1위,예능 방송인 50명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김민교 반려견에 물린 80대 할머니 결국 2달 만에 사망김민교 반려견에 물린 80대 할머니 결국 2달 만에 사망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63명 · 해외유입(27명) 전날(11명)보다 급증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63명 · 해외유입(27명) 전날(11명)보다 급증
icon가장 많이 본 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2가 247 3층  |  TEL : 02-734-4530(代)  |  FAX : 02-734-8530  |  긴급연락처: 010-2755-6850
제호 : 푸른한국닷컴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98  |  창간일 : 2010. 07. 20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영준  |  마케팅이사 : 김혁(010-3928-6913)
Copyright © 2010-2020 푸른한국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ugsum@nate.com.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