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화면캡처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박인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LPG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박인비는 "내 이름을 위대한 여자골퍼의 반열에 올려놓게 돼 더 없이 영광이다"며 "특히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수상한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박인비의 부모와 약혼자 남기협 씨가 자리를 함께 해 이목을 끌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인비의 약혼자 남기협 씨는 2011년 프로골퍼 출신으로 현재 박인비의 코치 겸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80cm의 키의 훤칠한 키와 선한 인상에 남배우처럼 또렷한 이목구비를 갖추어 인상을 끌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박인비는 남기협씨를 "약혼자이기 이전에 스윙코치이고 친구이다. 심리적,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박인비는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골프장에서 개막한 CME그룹타이틀홀더스 1라운드에 앞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내년 가을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약혼자 남기협씨와의 결혼 일정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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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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