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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해 빙산표류,지구 환경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
전재우 기자 | 승인 2013.11.16 21:49

   
▲ 사진@YTN화면캡처
남극해에서 거대한 빙산이 표류하고 있어 화제다.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AFP와 스위스 언론은 영국 쉐필드대학은 남극에 있는 소속 연구팀이 남극 파인 아일랜드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엄청난 크기의 빙산을 관측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라면, 거대한 빙하가 지난 7월 초 남극대륙 서쪽인 파인 아일랜드 빙하에서 떨어져나와 1~2주 전부터 이 빙하가 오스트랄 스프링 쪽으로 표류하면서 선박의 안전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연구팀 마쉬 교수는 "겨울철에는 빙산이 얼음 물속에 갇혀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런 정도 규모의 빙산은 1년이나 그 이상 북쪽으로 표류하게 되며 남빙양 인근에서 머물게 된다"고 말했다.

영국 과학자들은 또 엄청난 규모의 빙산이 서서히 녹으면서 해류에 새로운 물을 공급하고 해수농도와 속도에 변화를 주는 등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빙산은 일반적으로 2년에 한 번 정도 빙하에서 떨어져 나오지만,과학자들은 이번 거대한 크기의 빙하를 발견 후 이동경로를 철저히 파악하기 위해 면밀히 관찰 중이다.

유빙(游氷)은 태양열을 반사하고 해양생물에 서식지를 제공하는 등 지구 환경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 남극해 빙산 표류는 과학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다.

작년 영국 과학 학술전문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남극해에서 유빙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해의 얼음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과는 반대되는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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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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