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 28단독 정찬우 판사는 백지영과 남규리가 성형외과 병원을 운영하는 최모 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각각 5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최모 씨가 병원 직원들을 동원해 `블로그 마케팅'을 펼치면서 백지영과 남규리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사진이 무단, 지속적으로 사용되면서 광고모델로서 백지영과 남규리의 상품성은 감소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백지영과 남규리는 앞서 인터넷 블로그에 올린 병원 홍보성 게시글에 자신들의 사진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며 성형외과에 소송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백지영 결혼이후 들려온 축복송” “백지영 승소, 그동안 맘고생 많았겠네” “백지영 승소, 무단 도용은 있어서는 안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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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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