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개각에 대해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개각의 특징은 한마디로 '일 중심'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다"며 "이명박 정부가 그동안 추진한 여러가지 국정과제를 확실히 점검하면서 책임있게 실행하기 위해 이 대통령이 처음부터 이 같은 콘셉트를 잡았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또 그간 언론에서 거론된 것과는 달리 법무부, 통일부 장관 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법무부는 여러가지 진행되고 있는 현안이 있고 검찰총장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인사와 함께 검토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고, 통일부는 당분간 일관성있는 정책기조를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개편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장관에 기용이 유력시되던 초대 대통령실장 출신의 이 대통령 측근인사인 류우익 전 주(駐) 주중대사가 등용되지 않은데 대해서는 '회전문 인사ㆍ측근 인사'라는 비판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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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자는 1955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3회로 재무부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문민정부 시절엔 대통령비서실 서기관을 맡아 청와대와 첫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그는 1996년 관료생활을 접고 성균관대 행정학 교수를 시작으로 입학처장, 기획조정처장 등 보직교수로 활동했다. 이어 경실련 정책위원장을 맡았다.
▲ 마산(55세) ▲부산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23회 ▲감사원 부감사관 ▲성균관대학교 기획조정처 처장▲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부혁신규제개혁TF▲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 ▲고용노동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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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행정고시 21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발을 디뎠다.
권 내정자는 1992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을 거쳐 1996년부터 국토해양부의 전신인 건설교통부 기획예산담당관, 도시건축심의관,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 주택국장을 두루 거쳤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역임하는 등 건설교통부의 요직을 거쳤다. 2007년 7월부터 2008년 2월까지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합쳐져 새로 출범한 국토부에서 1차관으로 정종환 국토부 장관을 보필했다.
그는 모범적인 공직자상을 보여 준 '선비'이자 후배들을 끝까지 챙겨주는 '의리파'로 부처 내에 신망이 두텁다.
근정포장, 대통령표창(1991), 황조근정훈장(2006)을 수상했다. 지난해 8월 국토부 1차관에서 물러난 이후 김앤장 법률사문소의 고문으로 일해 왔다. 부인 이재욱씨와 1남2녀를 두고 있다.
▲경북 의성 ▲서울대 토목공학과(행시 21회)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건교부 도시건축심의관·부이사관·국토정책국장·건설국장·주택국장·차관보·정책홍보관리실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국토부 1차관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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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72년 제8회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립종자공급소 소장, 농산원예국 국장, 식량생산국 국장, 농림부 차관 등의 요직을 거쳤다.
서 내정자는 2002년 제42대 농림부 차관에 올랐지만 중국과의 마늘협상 이면합의 파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후 한국마사회 감사, 한국농어민신문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고 2008년부터는 충북농업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한국지역브랜드 포럼과 로컬푸드운동본부의 회장직도 맡고 있다.
정통농정관료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직원들을 이끌어주는 리더십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48년 1월 충북 출생 ▲청주고, 고려대 농학과 졸업 ▲국방대학원 행정학 석사 ▲제8회 기술고등고시 합격 ▲농림부 국립종자공급소 소장 ▲농림부 농산원예국 국장 ▲농림부 식량생산국 국장 ▲농촌진흥청 차장 ▲농림부 차관보 ▲제16대 농촌진흥청 청장 ▲농림부 차관 ▲한국농어민신문사 대표이사 사장 ▲충북농업연구원 원장 ▲한국지역브랜드포럼 회장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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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환경부의 업무가 국제적 협력이 많은 글로벌 업무인 점을 감안해 유 장관을 발탁했다. 1955년 출생으로 진명여고와 이화여대 화학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거쳐 1986년 미국 오레건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 후보자는 KIST 도핑콘트롤센터와 생체과학연구부 등을 거친 생화학 전문가로, 여성 과학자 최초로 부원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유 후보자는 고려대 화학과 객원교수, 서강대 생명과학과 객원교수, 연세대 생화학과 객원교수, 한양대 생화학과 객원교수, 고려대 생명공학원 객원교수 등을 거쳤다.
지난 2008년에는 제3회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55년 강원 출생 ▲진명여고 ▲이화여대 화학과 학사 ▲이화여대 화학과 석사 ▲오레건대 생화학박사 ▲KIST 도핑콘트롤센터 선임연구원 ▲과학기술부 뇌연구촉진심의회 심의위원 ▲과학기술정책연구소 전문위원 ▲한국과학문화재단과학기술홍보대사 ▲KIST 연구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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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22회로 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노사정책과장, 산업안전국장, 직업능력개발국장, 노사협력정책국장 등을 거치면서 노사문제와 산업안전, 고용 등 노동부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기획조정실장을 맡았고 지난달부터는 노사정책실장 직무를 대신해왔다. 꼼꼼한 일처리에 성격은 소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5세 ▲경남 울산 ▲검정고시 ▲영남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노동부 노사정책과장 ▲산업안전국장 ▲직업능력개발국장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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