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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에 컨테이너로 만든 복합문화 공간 탄생
박유현 기자 | 승인 2013.04.28 06:48

   
▲ '컨테이너 아트터미널 사상인디스테이션' 조감도 ©부산시

컨테이너로 지어진 이색 복합문화 공간이 부산 사상에 탄생했다.

[박유현 기자=푸른한국닷컴] 부산시는 쇠퇴한 공업지역과 불량․노후 주거지역이 혼재된 사상역 일원에 부산시를 상징하는 국제규격의 화물수송용 컨테이너를 이용한 ‘컨테이너 아트터미널 사상인디스테이션(이하 CATs)’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된 ‘CATs’는 경남 김해시 소재 대학과 사상역 인근 대학의 젊은이들이 모여 그들만의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비 20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CATs’는 연면적 1,021㎡ 규모에 총 27개의 컨테이너를 사용해 3층 높이의 2개 건물로 지어졌다. ‘소란동’은 공연장, 전시실, 쇼케이스 등을 갖췄고, ‘도란동’은 스튜디오, 다문화 공간 등으로 꾸며져 앞으로 젊은이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CATs’의 운영을 맡게 된 (재)부산문화재단은 향후 인디문화를 중심으로 한 B-BOY 공연, 인디 페스티벌, 청년문화예술가 작품전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직장인 밴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CATs의 다문화 공간에서 다문화 축제와 아시아 문화여행자학교 워크숍 등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교통의 요충지에 건립된 ‘CATs’는 사상어울림 녹색나눔숲, 사상 명품가로공원, 삼락생태공원과 연계해 사상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4월 준공된 ‘CATs’는 시범 운영과 시설 점검을 거쳐 7월 초 개관 할 예정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유현 기자  uhyun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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