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는 광안리 어방축제 기간인 27일 오전 10시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제2회 수영구청장배 전국윈드서핑 대회’를 개최한다.

[박유현 기자=푸른한국닷컴] 참가 종목은 혼합오픈, 펀 & 포뮬라, 엘리스 선수부, 단체전 등 10개 종목으로 선수와 운영위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오후 2시 선수소개와 대표선서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6시 시상식과 선수 환송연 등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부대 행사로 동호인 선수들이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에서 출항해 민락수변공원까지 ‘윈드서핑 순회 퍼레이드’를 펼쳐 광안리 어방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객과 주민 18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레포츠 무료체험’ 행사도 개최한다. 무료체험 가능한 종목은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3종목이다.

박현욱 수영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해양레포츠 활성화와 해양관광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특히 광안리 어방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축제에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접수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국민생활체육 윈드서핑연합회 사무국(☎ 051-747-617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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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현 기자  uhyun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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