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프라이즈화면캡처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서프라이즈는 운영업무 상에 약간의 혼선이 발생하여 지난 3월 13일말부터 제한적 서비스에 들어가 현재까지 정상적인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서프라이즈의 공지에 따르면, 이번 잠정 폐쇄는 여론형 토론미디어로서 최소한의 고유한 역할과 서비스를 유지하기위한 응급조치다.

천안함사건 관련과 법적다툼을 벌이고 있는 서프라이즈 경영책임자 신상철 대표는 지난 1월말 암진단을 받고, 현재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서프라이즈(seoprise)는 서프라이즈는 초창기 운영자였던 서영석의 이름인 '서'와 surprise의 'prise'를 합친 것으로 세상을 놀래킬 정치 사이트가 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16대 대선 당시노무현 새천년민주당 대통령후보를 지지하는 김동렬,공희준,최용식 등의 논객이 활동했고,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인터넷신문인 데일리서프라이즈, 주간지인 월간 온오프, 인터넷 방송국 라디오21 등의 자매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2004년 6월, 서영석 당시 대표이사가 문화관광부 차관에게 인사청탁을 했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현 대표인 신상철에게 운영자 자리를 물려주었다.

이 후 전통적 민주당 지지 유저들은 동프라이즈,남프라이즈로, 친노 성향이지만 서영석의 독주를 비판하는 유저들은 노하우21,무브온21로, 친 유시민 성향의 유저들은 박봉팔닷컴,서팡닷컴으로 분화되어 나가 과거의 명성은 사라지고 잠정폐쇄라는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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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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